루카쿠

맨유, 사우샘프턴에 3-2 승리

토요일 02 3월 2019 17: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세 번의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사우샘프턴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전반전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맨유가 후반전 돌아오며, 페레이라와 루카쿠의 스트라이크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제임스의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시킨 사우샘프턴으로 인해 맨유 팬들은 다시 침묵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번리, 리버풀과의 경기에서처럼 루카쿠가 마지막 득점을 더하며 이번 경기를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했다.

맨유에게는 아쉬운 오프닝이었다. 5분 이내로 세 번의 위험한 기회들이 있었지만, 각각의 상황에서 사우샘프턴의 키퍼가 맨유의 슈팅을 막아냈다. 

3분 후, 루카쿠는 왼발 슈팅으로 네트의 아래쪽 코너를 파고들었다. 하지만 키퍼가 팔을 뻗으며 이를 막아냈다.

이후 키퍼는 페레이라의 크로스 슈팅도 막아냈고,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막아내며,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지켰다. 몇 초 지나지 않아, 건은 루카쿠의 시도도 막아냈다.

사우샘프턴은 재빠르게 초기에 강력한 압박을 주었으며, ���팥 스튜어트에 의해 패널티를 어필하기도 했다. 스몰링과 라이언 간의 깔끔하지 못했던 일 때문이었다. 맨유의 생생한 스타트 이후, 맨유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차분해졌다. 하지만 우울을 뒤로 한 채, 스스로 득점을 찾아 애썼다.

래시포드

사우샘프턴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볼을 쓸어내렸으며, 풀백 발레리가 30야드에서부터 볼을 받아 전진했다. 데 헤아를 뚫기 위한 시도로 보였지만, 발레리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하며, 폭발적인 슈팅을 보여주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맨유는 리듬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루크 쇼는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루카쿠가 완벽하게 패널티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루카쿠는 이후 페레이라의 볼 전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도 했다. 

스몰링은 그의 헤딩이 유효 슈팅이 되지 못하자 당황스러워 하기도 했으며, 맨유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상대 팀이 아닐 수 없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맨유가 골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을 때, 경기 51분 알렉시스가 부상을 입었다.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등판했다. 

사우샘프턴의 오프닝 득점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득점 경쟁자였다면, 이번 페레이라의 동점 골도 확실한 후보에 오를 만큼 훌륭했다.

페레이라는 53분,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컬링 골을 보여주며, 관중들을 안심시켰다.

사우샘프턴의 리졸브가 망가지고 있었고, 6분 후 스타디움은 뛰어올랐다. 루카쿠의 득점 때문이었다. 초반에 놓쳤던 스트라이크 이후, 이번엔 안 쪽에서 제대로 들어갔으며, 맨유의 두 번째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최고의 득점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다음 득점은 사우샘프턴의 득점이었다. 

애슐리 영이 파울을 받았고, 30야드 밖에서 제임스가 꽂아넣은 슈팅이 데 헤아의 골문으로 들어가며, 경기 스코어가 2-2가 되었다.

맨유의 후반전 컴백에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사우샘프턴이 위협적으로 변할 차례이기도 했고, 승리를 위해 양 팀 모두 굉장히 노력했다. 

하지만 공격 모드가 맨유를 붙잡았고, 후반전에 네 번의 득점이 터져나온 상황이었다. 올드 트래포드는 다시 한 번 뛰어 올랐다.

후보선수 프레드가 루카쿠에게 볼을 전달했고, 사우샘프턴의 수비수가 이를 막아보려 했지만 낮게 전달된 볼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폴 포그바도 기회가 있었다. 네 번째 득점의 기회였지만, 아쉽게도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포그바의 패널티가 사우샘프턴의 키퍼에게 막혔지만, 맨유는 굉장히 흥미로운 경기에서 승리했다.

루카쿠

맨유: 데 헤아, 영, 스몰링, 린델로프, 쇼, 맥토미네이,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프레드 82), 포그바, 알렉시스(달롯 51), 래시포드(총 95), 루카쿠

후보선수: 그랜트, 바이, 로호, 고메즈

득점자: 페레이라(53), 루카쿠(59, 88)

경고: 루카쿠, 포그바

사우샘프턴: 건, 요시다(갤러거 89), 베스테르가르드, 오스틴(암스트롱 63), 로메우, 워드 프로스, 버틀랜드, 레드먼드, 호이베르그, 베드나렉, 발레리

후보선수: 맥카시, 스티븐스, 엘유누시, 타켓, 슬래터리

득점자: 발레리 26, 워드 프로스 75

경고: 버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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