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르시알

맨유, 파르티잔에 3-0 승리

목요일 07 11월 2019 22:06

맨유의 어린 선수들이 만들어낸 공격 슈팅이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유로파리그에서 두 경기를 남겨 놓고 맨유는 파르티잔과의 경기에서 3-0의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메이슨 그린우드,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이 선수들은 평균 나이가 21세이다. 이들이 모두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맨유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도록 이끌었다. 맨유는 이로써 이번달 말 아스타나와의 원정 경기, 그리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L조 마지막 AZ 알크마르와의 12월 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다. 

골문은 초반에 열리지 않았다. 양 팀 감독은 수비적으로 약한 모습에 대해 좋아보이지 않은 상황이었다. 

양 팀 모두 첫 4분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 마르시알은 그가 볼을 잡지 못할 것이란 걸 직접적으로 알고 있었다. 래시포드의 패스가 깔끔하게 오프사이드의 위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볼을 어느 방향으로든 밀어넣었고, 이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마르의 슈팅이 세르지오 로메로에게 향했지만, 이 역시도 오프사이드였다.

래시포드는 타당하게 스코어시트에 이름을 적어야만 했다. 9분 후, 아론 완-비사카의 크로스가 길을 열어주었다. 어떤 마커도 없었지만, 그는 10야드 바깥에서 이를 슈팅을 차냈다. 

래시포드는 완-비사카의 깊은 크로스를 받아 발리 볼로 올렸다. 빠른 시간 안에 득점하는 것을 감독이 요청한 상황이었고, 더이상 그가 요청한 것에 시간을 끌 이유는 없었다. 

이후 그린우드가 21분에 시원한 피니시로 오프닝 득점을 기록했다. 래시포드의 볼이 수비를 나눈 이후, 그의 마커를 뚫고 들어갔고, 블라디미르의 균형을 깨나갔다. 그리고 왼발로 드라이브를 걸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경기는 1-0의 스코어가 되었다. 

파르티잔은 가만히 있지 않았고, 4분 후 카운터어택 슈팅을 보여주었지만 득점은 아니었다.

33분, 마르시알의 솔로 득점으로 경기 스코어는 2-0이 되었다. 

그는 깔끔하게 방향을 바꾸어 그린우드에게서 나와, 세 명의 파르티잔 수비수들을 제쳤다. 이후 볼은 그의 오른발을 떠나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마르시알은 한 번 더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이번 볼은 스토이코비치가 지키는 골문의 바를 스쳐 지나가며 득점이 되지는 못했다. 

맨유는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후반전 어느 것도 막힘이 없어 보였다. 후반 시작 4분, 후안 마타가 애슐리 영에게 길지만 정확한 크로스를 건냈다. 

이를 받아 래시포드에게 연결했으며, 래시포드는 볼을 곧바로 네트에 꽂아 넣었다. 스코어는 3-0이 되었다. 영은 어시스트에 득점을 더할 뻔했지만, 그의 프리킥이 굽어 들어가며 득점이 되지는 못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프레드도 거의 네 번째 득점을 할 수 있었다. 그의 프리킥이 아쉽게 스토이코비치의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그는 제임스 가너와 교체되었다. 

솔샤르 감독은 두 번째 교체를 감행했다. 래시포드 대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투입했다. 

세 명의 대체 선수들이 투입되었지만, 추가 득점을 하지는 못했으며, 시간만 갈 뿐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스콧 맥토미나이의 부상만이 아쉬운 소식이며, 세르지오 로메로가 클린 시트를 유지하게 되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어떤 득점도 아직까지 허용하고 있지 않다.

이제 12월 16일 니옹에서의 32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L조 선두 자리는 아직 공석이다. AZ가 아스타나를 상대로 5-0의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래시포드

경기 상세

맨유: 로메로, 완-비사카, 맥과이어, 로호, 영, 맥토미나이(린가드 75), 프레드(가너 63), 그린우드, 마타, 래시포드(안드레아스 65), 마르시알

후보선수: 그랜트, 존스, 윌리엄스, 제임스

득점: 그린우드 21, 마르시알 33, 래시포드 49

경고: 영

파르티잔: 스토이코비치, 밀레티치, 오스토이치, 파블로비치, 우로세비치, 제라르, 나초(토시치 59), 슈체키치, 소우마, 아사노(스테바노비치 69), 사디크(이바노비치 85)

후보선수: 스테바노비치, 부야치치, 브레자닉, 루토바크

경고: 나초, 파블로비치

관람: 6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