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맨유 1 울버햄튼 1

토요일 22 9월 2018 16:54

맨유는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레드의 오프닝 득점과 무티뉴의 후반전 득점으로 스코어가 결정되었다.

프레드의 득점이 있었지만, 이후 무티뉴의 동점골이 터지며, 맨유의 세 경기 연속 승리 행진이 마무리되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올드 트래포드의 감독 박스에 자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를 관람한 때가 지난 4월이었으며, 긴급한 뇌 수술로 병원에 실려가기 직전이었다. 

클럽의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었던 퍼거슨 경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회복 중에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복귀하여 맨유 팬들 앞에서 비교적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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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경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박수를 보냈으며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경기에 집중해서 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 팀들이 더 좋은 시작을 하며, 퍼거슨 경은 약간 불편해 보이는 기색으로 관람을 시작했다. 

퍼거슨 경의 아이들 중 하나인 데 헤아는 멋지게 돌아왔으며, 맨유는 그가 필요했다. 라울의 슈팅이 7분만에 골문 앞으로 다가왔지만, 데 헤아가 이를 막아냈으며, 이후 윌리의 슈팅도 막아냈다. 

꾸준하게 막아낸 맨유의 긍정적인 시작이었으며, 맨유는 18분 이후 리드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울버햄튼은 맨유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냈지만, 폭바에 그쳤다. 포그바의 첫 슈팅은 빨랐고, 울버햄튼의 수비를 놀라게 했다. 프레드는 그의 오른 발로 볼을 끌어갔으며 데뷔 이후 첫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맨유는 카운터 어택으로 위험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득점 이후 기회가 두 팀 모두에게 아주 제한되어 있었다. 휴식 이전 마지막 프리킥 까지 말이다. 산체스의 세트 피스로 초반을 날렸고, 포그바는 상황이 필요했다. 그리고 오른 발로 슈팅을 가했지만 실패했다. 울버햄튼의 수비와 함께 키퍼는 포그바의 슈팅을 막아낼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프레드는 위협적인 드라이브로 스트라이크를 가했다. 울버햄튼의 키퍼 루이는 빠르게 반응하며 이를 막아냈다.

맨유는 파트리시오의 수비 이후 조금 물러서는 기미를 보였으며 울버핸튼은 경기에 박차를 가했다. 맨유는 53분 공격을 멈추는 순간이 있었으며 울버햄튼이 훌륭하게 이를 받아쳐냈다. 무티뉴가 루크 쇼를 뿌리치고, 오른쪽 플랭크까지 내려와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쇼가 그보다 더 잘하는 듯 보였지만 무티뉴가 크로스를 잘 이어냈다. 히메네즈가 컨트롤했으며, 이 볼이 무티뉴에게 이어져, 데 헤아의 골문을 열었다. 

매력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울버햄튼에 칭찬이 들려왔고, 그럴만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들의 동점골이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세 번의 원정 경기 승리 이후, 맨유는 자신감이 상승했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경기에 힘을 더했다. 

포그바는 리드를 회복했으며 장거리 슈팅도 시도했다. 62분, 후안 마타와 마르시알을 알렉시스와 프레드로 무리뉴 감독이 교체했다. 린가드는 67분에 슈팅을 가했지만 파트리시오의 골문을 넘어갔고, 루카쿠는 헤딩이 있었지만, 바에 맞고 말았다. 루카쿠의 헤딩이 오프사이드에 걸리기도 했으며, 이는 맨유에 긍정적인 신호였다. 울버햄튼은 이에 되받아치는 기회까지 거머쥐었지만, 데 헤아의 골문을 다시 열기는 힘들었다. 

울버햄튼은 천천히 경기를 마무리하기 시작했으며, 경기 종료까지 모든 기회��� 가져갔다. 맨유의 마지막 리듬을 깨버리기까지 했다. 누누 감독의 울버햄튼에도 상처를 입혔지만, 마지막까지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데 헤아를 시험하기도 했다. 진정한 페이스와 야망을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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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업

맨유: 데 헤아, 발렌시아, 스몰링, 린델로프, 쇼, 펠라이니, 프레드(마르시알 62), 포그바, 린가드(페레이라 74), 알렉시스(마타 62), 루카쿠

후보선수: 로메로, 바이, 영, 맥토미네이

울버햄튼: 파트리시오, 도허티, 베넷 , 네베스, 히메네즈, 코스타(트라오레 74), 볼리, 호타(깁스-화이트 86), 오토, 무티뉴(사이스 79)

후보선수: 루디, 루벤, 하우스, 보나티니

득점: 맨유의 프레드(18), 울버햄튼의 무티뉴(53)

다음 일정

맨유는 카라바오컵 경기를 올드 트래포에서 치르게 되며, 프랭크 램파드의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이다.

폴 포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