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맨유, 브라이튼에 1-3 패배

토요일 16 9월 2023 17: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023/2024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경기 초반을 지배했지만 맨유 출신의 대니 웰백에게 첫 실점을 했다. 이후 라스무스 호일룬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정으로 무위에 그쳤다. 

후반 맨유는 경기 결과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연이어 실점했고, 한니발이 한 차례 만회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맨유는 2연패와 함께 2승 3패(승점 6)로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장면
맨유는 4-1-2-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카세미루, 세르히오 레길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 달롯, 안드레 오나나가 출격했다.

원정팀 브라이튼도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대니 웰백, 미토마 카오루, 아담 랄라나, 시몬 아딩그라, 마흐무드 다후드, 파스칼 그로스, 타리크 램프티, 루이스 덩크, 얀 폴 반 헤케, 요엘 펠트만, 제이슨 스틸이 출전했다.
 
경기 시작은 팽팽하게 전개됐지만, 20분 만에 균형이 무너졌다. 아딩그라의 도움을 놓치지 않은 웰벡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라파엘 바란을 비롯한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한 의 공백이 커 보였다.

맨유에도 기회는 있었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5분, 달롯이 미토마를 제친 뒤 우측면에서 올렸다. 이를 래시포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브라이튼도 마찬가지로 전반 32분, 웰백의 페널티 아크 앞 슈팅이 높게 솟구쳤다. 40분 호일룬이 골망을 갈랐지만, VAR판독 결과 골 무효 판정을 받았다. 
호일룬의 활약
후반 8분 만에 브라이턴이 또 골을 넣었다. 타리크 렘프티의 패스를 놓치지 않은 파스칼 그로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맨유는 카세미루, 회이룬을 빼고 한니발 메브리, 앙토니 마르시알을 넣었다. 브라이튼은 랄라나, 웰백 대신 안수 파티, 주앙 페드루를 들여보냈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후반 26분 램프티가 또 맨유 수비 사이로 연결한 볼을 주앙 페드로가 확실하게 골로 연결하며 세 골 차로 도망갔다. 28분 메브리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브라이턴의 수비는 견고했다.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맨유는 40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론 완-비사카, 파쿤도 펠리스트리를 동시에 내세우며 골에 대한 집념을 보였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길론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달롯, 린델로프, 마르티네스(완-비사카 85), 레길론(펠리스트리 85), 카세미루(한니발 64), 맥토미니(가르나초 85), 페르난데스, 에릭센, 래시포드, 호일룬(마시알

득점: 한니발 73

경고 : 페르난데스, 한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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