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환호하는 린가드

맨유, FA컵 3라운드 더비에 승리

금요일 05 1월 2018 22:42

제시 린가드와 로멜루 루카쿠가 기록한 득점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2-0 승리를 안겼다. 금요일 저녁 올드 트라포드에서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더비 카운티를 꺾었다.

맨유는 6일 새벽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개최된 2017/2018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더비전와의 맞대결에서 제시 린가드, 로멜루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신승을 챙겼다.

맨유는 4-1-4-1 포메이션을 택했다. 래쉬포드가 공격을 이끌었고 린가드-포그바-미키타리안-마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에레라가 수비 앞에 포진했으며 쇼-블린트-스몰링-린델로프가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로메로의 몫이었다.

이에 맞서는 더비는 4-2-3-1을 선택했다. 위날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바이만-로렌스-러셀이 2선에 자리했다. 손-허들스톤이 중원을 지켰으며 올슨-피어스-커-위즈덤이 수비로 나섰다. 골문은 카슨이 지켰다.

1부 리그와 2부 리그 팀의 경기다웠다. 주도권은 홈팀이 쥐었고 포문 역시 맨유가 열었다. 전반 4분 포그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에 그쳤다.

이에 질세라 더비도 공격으로 맞받아쳤다. 전반 10분 올슨의 패스를 받은 위날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공방전은 계속됐다. 전반 34분 미키타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전반 41분에는 포그바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카슨 골키퍼의 선방을 넘지 못했고,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이 났다.
공방전은 계속됐다. 전반 34분 미키타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전반 41분에는 포그바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카슨 골키퍼의 선방을 넘지 못했고,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이 났다.

공격에 답답함을 느낀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키타리안을 빼고 루카쿠를 투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다.

후반 25분 맨유가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래쉬포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에 맞는 불운이 겹쳤다.

제대로 풀리지 않자 맨유는 또 한번의 용병술을 시도했다. 후반 35분 래쉬포드��� 빼고 펠라이니를 투입했다.

계속해서 두드린 끝에 홈팀이 웃었다. 후반 39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더비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후반 45분 루카쿠가 한 골 더 기록했고, 경기는 2-0 맨유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출전 선수 명단
맨유 : 로메로 , 린델로프, 스몰링, 블린트, 쇼, 에레라, 포그바, 마타(마르시알67), 린가드, 미키타리안(루카쿠(45), 래시포드(펠라이니 79)

다음 라운드?
맨유는 다음 스토크시티와 맞붙을 때 까지 휴식을 취하게 된다.당초 경기는 영국시간으로 15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스토크가 FA컵에서 코벤트리와 재경기를 가지게 될 경우 13일로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