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맨유, 브라이튼에 1-2 패배

일요일 07 8월 2022 16: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2/2023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두 골을 내주고 후반에 한 골을 따라잡았지만 승점 확보에는 실패했다.

맨유는 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EPL 1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맞이해 1-2를 기록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 프레드-스콧 맥토미니,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스-해리 매과이어-디오구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가 나서는 4-2-3-1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원정에 나선 브라이튼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레시스 맥알리스터-대니 웰백-파스칼 그로스, 레안드로 트로사르-모이세스 카이세도-아담 랄라나-솔리 마치, 아담 웹스터-루이스 덩크-조엘 펠트만, 로베르트 산체스가 나섰다.
전반 6분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페르난데스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높게 뜨고 말았다.

브라이튼이 반격했다.  전반 8분 데 헤아가 프레드에게 전진 패스를 건넸으나 프레드의 백패스가 트로사르에게 차단되며 위기를 맞이했다. 다힝해 프레드가 빠르게 달려와 태클로 이를 저지하며 실점의 위기는 벗어났다.

전반 23분에는 산초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가 전방의 래시포드에게 이어졌다. 래시포드를 거쳐 에릭센에게 이어졌고,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산체스가 막았다.

전반 30분 맨유가 실점했다.  트로사르의 패스가 쇄도하던 웰벡에게 향했고, 웰벡이 건넨 패스를 그로스가 마무리하며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39분에는 마치의 슈팅을 데 헤아가 잘 막았지만 쇄도하던 그로스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은 변화 없이 후반에 임했다. 맨유는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쏟았다. 후반 6분 래시포드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이어 후반 7분에는 프레드를 대신해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올랐다. 후반 19분에는 페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맨유는 결국 후반 22분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산체스가 걷어낸 공이 맥알리스터를 거쳐 자책골로 이어졌다.

맨유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7분에는 달롯이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산체스가 막았다.

브라이튼은 수비에 무게를 뒀고, 맨유는 라인을 끌어 올렸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 페르난데스, 쇼를 대신해 말라시아, 엘랑가, 가르나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브랜트포드 원정이며, 한국시간 8월 14일에 개최된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마르티네스, 매과이어, 쇼(말라시아 90), 맥토미니(판 더 베이크 77), 프레드(호날두 53), 산초(가르나초 90), 페르난데스(엘랑가 90), 에릭센, 래시포드

득점 : 맥알리스터(자책골 68)

경고, 맥토미니, 마르티네스, 매과이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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