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들

맨유, PSG에 3-1 승리

수요일 06 3월 2019 21:50

맨유 팬으로써 볼 수 있었던, 우리의 엄청난 클럽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통해 또 한 번의 색다른 결론을 펼쳐냈다. 물론 솔샤르 대행이 잘 맞춘 것도 있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득점을 했던 솔샤르 대행이었지만, 오늘 PSG와의 경기 승리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PSG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지난 1차전에 2-0의 승리를 거둔 바 있었다. 하지만 2차전은 엄청났다. 루카쿠의 2득점으로 맨유가 2-1로 앞서갔으며, 래시포드가 마지막 극적인 패널티 득점으로 8강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솔샤르 대행은 경기 전 불가능한 미션이 아닐거라 언급했으며, 맨유는 이번 경기를 잘 해낼 수 있다고도 말했다. 경기 시작한지 2분 만에 득점이 터져나올 줄은 몰랐다.

심각했던 케러의 백패스로 볼이 루카쿠에게 전달되었고, 루카쿠는 부폰을 지나쳐 볼을 PSG의 홈 네트에 꽂아 넣었다. 

아쉽게도 맨유에게 득점은 곧장 호스트를 깨우는 듯 보였다. 곧이어 PSG의 경기 점유가 시작되었다. 맨유는 몇 번의 콜에도 살아남았지만, 베르나트는 막지 못했다. 베르나트는 왼쪽 뒤에서 골문을 향해 왔으며, 음바페에서 낮은 크로스를 볼을 전달받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루카쿠

PSG는 다시 꼬리를 내려 경기에 임했고, 솔샤르 대행의 맨유는 데 헤아의 강한 리엑션에 고마워했다. 데니와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베르나트가 다시 한 번 연결되었을 순간에 말이다. 데 헤아는 베르나트가 다시 한 번 쏘아올린 슈팅을 잘 막아냈다. 

PSG는 86%의 점유율을 즐기고 있었고, 이들은 거의 두 번째 득점을 할 뻔했다. 디 마리아 로켓이 슈팅을 했으나, 이번에도 데 헤아의 왼 손에 맞으며 득점이 되지 않았다. 솔샤르 대행이 이미 언급했듯, 어떤 일이든 가능한 순간이었고, 30분 여 지나자 맨유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래시포드가 22야드에서 볼을 잡았고, 부폰은 더 잘할 수 있었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우린 루카쿠를 믿고, 볼을 전달했ㅇ며,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엄청난 기록이었다. 세 번 연속으로 경기에 출전하여 멀티 골을 득점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디오고 달롯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선수로, 5분 후 투입되었다. 에릭 바이를 대체하며 말이다. 오른쪽 윙 자리에 위치했고, 조금 더 쉽게 다가섰다. 전반전이 마무리 되기 3분 전, 박스 안쪽으로 다트를 쏘아올렸지만, 수비수에 의해 막혔다.

후반전은 균일하게 시작했다. 맨유는 56분 디 마리아가 데 헤아의 포스트를 다시 한 번 두드리려 할 때로 집중되었지만, 득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애슐리 영은 라이트 윙으로 경기 선발에 나섰지만, 풀 백으로 포지션을 바꾸어 임했고, 72분에 중요한 인터셉션을 발휘하기도 했다. 음바페가 디 마리아를 찾고 있는 상황이었다.

솔샤르 대행은 어린 선수들을 준비시켰고, 이들이 필요했다. 타히스 총이 페레이라를 대신해 투입되었고, 메이슨 그린우득도 영을 대신해 맨유 데뷔 경기를 치러냈다.


데 헤아는 상대적으로 후반전엔 조용했다. 크리스 스몰링과 린델로프로 구성된 센터 백 듀오 덕분이었다. 하지만 82분, 데 헤아가 다시 필요했는데, 토마스의 드라이브를 막아냈다. 

이 후 마지막 태클이 스몰링으로부터 나왔다. 음바페의 길목을 막기 위해서였다. 데 헤아로 둘러싸여 있었고, 베르나트가 이후 포스트 바깥으로 볼을 차내며 볼을 잃었다. PSG는 여전히 통산 3-2의 성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달롯이 20야드에서 기회가 있었고, 코너 오프로 킴펨베에게 볼을 저지당했다. 다미르 심판이 VAR을 확인해보자는 신호를 보냈고, TV 스크린에서 몇 분 돌려 본 후,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한 판정을 내렸다. 패널티 슈팅의 기회를 �� 것이다. 

래시포드가 패널티 슈팅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스팟 킥으로 꽂아넣은 득점으로 경기장 안은 파티 분위기였다. 터치 라인에서도, 스탠드에서도, 모든 이들이 맨체스터로 돌아가는 길목이었다. 

솔샤르 대행의 전차는... 그리고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을 마주하게 되었다.

경기 상세

PSG: 부폰(파레데스 70), 티아고 실바, 킴펨베, 베르나트, 마르퀴뇨스, 베라티, 드락슬러(뫼니에 70), 알베스(카바니 90), 디 마리아, 음바페

후봇선수: 아레올라, 카바니, 츄포-모팅, 쿠르자와, 다그바

득점: 베르나트 12

경고: 디 마리아, 파레데스

맨유: 데 헤아, 바이(달롯 35), 스몰링, 린델로프, 쇼, 영, 맥토미네이, 프레드, 페레이라(총 80), 래시포드, 루카쿠

후보선수: 로메로, 로호, 가너, 고메즈

득점: 루카쿠 2, 30, 래시포드 90

경고: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