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 맨유 0-0 산호세

월요일 23 7월 2018 00:19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친선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앞서 20일 클럽 아메리카와 미국 투어 첫 경기를 치렀던 맨유는 또 다시 한 번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호흡을 가다듬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산체스와 마르시알, 총을 공격 선봉에 세웠다. 페레이라, 가르너, 에레라가 중원을 이뤘고 쇼, 스몰링, 바이, 다르미안이 포백 호흡을 맞췄다. 
 
산호세
맨유는 좀처럼 공격을 활발하게 펼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산체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만들어가던 맨유는 골대를 한 차례 때리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산호세는 전반 17분 플로리안이 좋지 않은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0분 산체스가 위협적인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맨유는 후반 들어 포수-멘사와 튀앙제브, 맥토미니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엿봤다. 후반에도 맨유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공격 방향이 단조로워졌고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의 개인 플레이도 잠잠하면서 다소 조용했다. 후반 7분 산호세 어스퀘이크는 고도이가 옐로카드를 받으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산호세전
후반 12분 퀸타나가 위협적인 헤딩으로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맨유는 페레이라와 교체된 골키퍼 그란트의 선방 덕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19분 에레라가 좋은 침투 타이밍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에레라가 슈팅을 시도함과 동시에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20분 맨유는 산체스를 불러들이고 그린우드를 투입했다.
 
산호세전
후반 33분 맥토미니가 좋은 헤딩으로 산호세 어스퀘이크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는 오는 26일 12시 5분(한국시간) 스텁헙 센터에서 AC밀란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