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 맨유 1-4 리버풀
101,000명 이상의 팬들이 미시간 스타디움에 운집했으며 맨유와 리버풀이 스팩타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4-1로 리버풀의 승리였다.
마네와 오조의 패널티 킥과 후반전 다니엘과 사키리의 득점으로 리버풀이 승리했다. 반면 맨유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전반전 프리킥이 다였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에 변화를 주었다. 크리스 스몰링을 대체해 에릭 바이를 백 라인에 투입했다. 바이는 포수-멘사와 함께 백 쓰리 라인에 섰으며, 앙헬 튀앙제브와 함께했다. 마테오 다르미안과 데미 미셸은 윙 쪽에서 서포트를 제공했으며, 알렉시스 산체스는 후안 마타와 라인을 같이 했다.
초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리버풀의 모 살라였다. 맨유의 수비 주변에서 맴돌며 계속해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살라의 헤딩을 리 그랜트가 손가락 세이브로 막아냈고, 마네가 살라에게 볼을 건네준 것이었다. 이번 경기 맨유의 주장은 에레라였으며, 버질의 백 포스트 노력을 막아냈다.
마네는 살라에게 4분 후 다시 한 번 볼을 넘겼지만, 헤딩이 그랜트를 넘어서지 못했다.
마타는 두 번 정도 기회를 찾았다. 알렉시스와 링크 업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계속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28분에 득점을 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마네가 스팟 킥으로 득점을 성공시켰고 그랜트는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들의 리드는 3분정도 지속���었다. 맨유가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25야드 프리킥을 받게 되었고, 마타, 알렉시스, 페레이라가 섰다. 페레이라가 프리킥을 찼고, 카밀을 넘어서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휴식에서 한 가지 변화를 준 것은 조엘 페레이라였다. 리 그랜트를 대체해 투입되었다. 리버풀은 다시 한 번 밝게 시작했지만 맨유는 공격면에서 위험해 보였다. 맥토미네이가 55분, 알렉시스와의 세트 업 플레이에서 적절하게 연결시키지 못할 것이라 아쉬웠다.
포수-멘사는 위험의 중심에 서있었다. 마네가 헤딩으로 골문을 두드리려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맨유의 수비는 클롭의 리버풀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사키리가 긴 패스로 볼을 넘기자 스터리지가 슈팅을 가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리버풀은 8분 후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박스 안에서 에레라가 앤디와의 경합 중 태클이 있었고 파울로 인정되었다. 대체선수 오조가 나섰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프레드는 맨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 4번째 골이 8분 후 터져나왔고 샤키리가 바이시클 킥으로 꽂아넣었다.
맨유의 다음 일정은 마이애미로의 원정이며,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다.
라인 업
맨유: 그랜트(조엘 페레이라 46), 다르미안, 포수-멘사, 바이, 튀앙제브(윌리엄스 81), 미셸(총 71), 맥토미네이, 에레라(보휘 81),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마타(프레드 71), 알렉시스(고메즈 81)
후보선수: 가너, 해밀튼, 그린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