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아스톤빌라에 0-1 패배

토요일 25 9월 2021 15: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가졌다. 득점에 실패한 맨유는 올 시즌 첫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 브루노, 포그바, 그린우드, 프레드, 맥토미니, 쇼, 매과이어, 바란, 완 비사카, 데 헤아가 출전했다. 원정팀 빌라는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왓킨스, 잉스, 맥긴, 루이즈, 램지, 타겟, 밍스, 하우스, 콘사, 캐쉬, 마르티네스가 출격했다.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 나선 맨유 선수들
맨유는 경기 내내 애스턴빌라를 몰아쳤다. 전반 2분 브루노의 슈팅이 골문을 넘겼다. 11분에는 호날두가 슈팅을 때렸다. 17분 그린우드의 슈팅도 나왔다.

애스턴빌라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펼쳤다. 전반 22분 왓킨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데 헤아가 막아냈다. 39분에는 콘사의 헤더가 나왔다. 골문을 넘겼다.

맨유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3분 앞서 부상으로 불편함을 느낀 쇼가 디오고 달롯과 교체됐다. 이후 맨유는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주고받는 흐름 속에서 맨유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0분 그린우드가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30분에는 포그바가 단독 돌파 후 슈팅했다. 역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21분 앞서 통증을 호소한 매과이어를 빼고 빅터 린델로프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5분 브루노가 상대 수비를 뚫고 슈팅을 시도했으며, 후반 30분에는 박스 안쪽으로 침투를 가져간 포그바가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득점이 터지지 않자 양 팀은 공격을 강화했다. 빌라는 후반 32분 잉스를 빼고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투입, 맨유는 후반 37분 맥토미니를 빼고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시켰다. 경기가 요동쳤다. 후반 43분 애스턴빌라의 수비수 하우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맨유는 동점 기회를 얻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카바니가 헤더로 연결했다. 애스턴빌라의 하우스 손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이를 실축했다. 골문 위로 날려버렸다. 결국 맨유는 시즌 첫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에딘손 카바니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완-비사카, 바란, 매과이어(린델로프 66), 쇼(달롯 34), 맥토미니(카바니 81), 프레드, 포그바,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호날두

경고 : 쇼, 프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