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들

맨유, 노리치에 3-2 승리

토요일 16 4월 2022 17: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5위로 올라섰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4위 싸움을 하는 토트넘은 맨유에 앞서 브라이튼에게 패했고, 아스널은 사우샘프턴과 같은 시간에 경기를 해 0-1로 패했다.

맨유는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호날두가 원톱에 섰고, 안토니 엘랑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시 린가드, 제이든 산초가 2선을 맡았다. 폴 포그바가 중원을 책임졌고,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구 달롯이 수비를 지켰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막았다.

노리치는 4-2-3-1로 나섰다. 최전방에 푸키가 포진했고, 라시차, 리스 멜로, 도웰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맥린, 노르만이 중원을 꾸렸고, 얀눌리스, 긴슨, 핸리, 바이람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크륄이 꼈다.
호날두
맨유는 경기 초반 부터 활발하게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7분 엘랑가가 측면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낮은 크로스를 내줬다. 쇄도하던 호날두가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10분 린가드, 전반 18분 달롯, 전반 21분 산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에 실패했다. 

선제골 후 공격에 불이 붙은 맨유는 결국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텔레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노리치는 추격에 나섰다. 맨유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역습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푸키의 패스를 도웰이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2-1로 종료됐다.
 
맨유의 공격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7분 만에 노리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웰이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무너뜨린 푸키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VAR 판독 끝에 온사이드로 최종 인정됐다.

2-2 상황이 되자 양팀은 더욱 거세게 맞붙었다. 랑닉 감독은 후반 19분 린가드를 대신해 마티치를 투입했다. 후반 29분에는 포그바, 텔레스를 대신해 마타와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총공세에 나선 맨유는 결국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그림같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노리치는 이후 라인을 끌어올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맨유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 매과이어, 텔레스(마타 73), 린가드(마티치 63), 포그바(래시포드 73), 산초, 페르난데스, 엘랑가, 호날두

득점 : 호날두 (7, 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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