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란드

크레란드 : 맨유가 여름에 보강해야 할 부분

금요일 15 4월 2022 11:03

1968년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한 레전드 페디 크레란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드 보강에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현역 시절 맨유에서 두 차례 최고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크레란드는 2021/22 시즌이 맨유에게 너무나 힘든 시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크레란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 리버풀, 첼시와 경쟁할 수 있도록 굵직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크레란드는 최근 유나이티드 리뷰를 통해 "올드 트라포드의 팬들은 성공적인 팀을 기대한다"라며

"맨유는 매년 우승을 향해 싸워야 한다. 올 시즌은 그러지 못했다. 팬들이 행복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경쟁은 정말 치열하다. 맨시티, 리버풀, 첼시가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준이 아주 높다. 그 경쟁에 맨유가 뛰어들어야 한다. 올 여름 보강이 필요하다"고 했다.
맨유의 현 스쿼드는 물론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크레란드는 미드필드의 보강이 팀의 전진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강인한 성격을 가진 강한 미드필드가 필요하다고 언제나 생각했다. 수비와 공격을 이어주기 때문이다. 모든 것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크레란드 역시 1968년 우승 당시 중원에서 팀의 창조적인 역할을 했다. 

크레란드가 은퇴한 후 맨유는 브라이언 롭슨, 로이 킨 등 다양한 중원의 자원들이 자리한 바 있다.
여름 이적시장의 계획에 대해 크레란드는 시즌이 마무리되는대로 구단이 아주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막판 경기에서 선수들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직 우리의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선수들은 내가 말하는걸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아직 7경기가 남아있다. 당장 노리치전이 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모든 것은 빠르게 변화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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