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맨유, 웨스트햄에 1-0 승리

토요일 22 1월 2022 17:08

마커스 래시포드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으나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이 다 끝나가며 무승부가 예상된 시점에 맨유의 본능이 발휘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서 시작된 공격이 교체 투입된 앙토니 마시알과 에딘손 카바니를 거쳐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로 마무리됐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후반전에 래시포드와 카바니, 마시알 등 공격수를 모두 교체 출전했고 결실을 맺었다.

브루노

전반전 - 안정적으로 경기한 맨유

 

랄프 랑닉 감독의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호날두가 원톱으로 나서고 엘랑가, 브루노, 그린우드를 2선에 배치했다. 프레드와 맥토미니가 중앙 미드필더, 텔레스 바란 매과이어 달롯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데헤아가 지켰다.

 

구조적으로는 4-2-2-2에 가까웠다. 호날두의 옆으로 엘랑가와 브루노가 번갈아 전진하며 원톱과 투톱, 스리톱이 번갈아 시도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했다. 미카일 안토니오 원톱에 포르날스 란시니 보웬이 2선 공격수로 배치됐다. 수첵과 라이스가 중앙 미드필더, 포백은 크레스웰 주마 도슨 쿠팔이 배치됐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3분 만에 맨유는 위기를 맞았다. 데클란 라이스의 저돌적인 침투로 문전 혼전이 발생했다. 맨유는 전반 4분 브루노의 역습 전개에 이은 그린우드의 슈팅이 웨스트햄 육탄 수비에 막혔다.

 

 

전반 21분 엘랑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달롯이 문전으로 침투해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전반 45분 웨스트햄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안토니오의 백힐 패스에 이은 보웬의 전환 패스가 포르날스에게 연결됐으나 맨유 수비가 중앙을 내주지 않고 차단했다.

 

전반전은 추가 시간 없이 마무리됐다.

해리 매과이어

후반전 - 래시포드의 극적 결승골

 

후반 5분 맨유는 프레드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키���의 선방에 막혔다. 이날 경기 맨유의 첫 유효 슈팅이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보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그물을 스치며 무산됐다.

 

후반 13분 텔레스의 코너킥을 바란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슬아슬하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맨유는 후반 18분 엘랑가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36분 맨유는 프레드를 빼고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린우드가 빠지고 앙토니 마시알도 투입됐다.

후반 42분 웨스트햄이 수첵의 헤더 슈팅으로 먼저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맨유가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 호날두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마시알이 받았고, 다시 카바니에게 패스했다. 카바니의 마무리 패스를 래시포드가 마무리했다.

 

맨유의 결승골과 함께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

달롯

경기 정보

 

맨유: 데헤아; 달롯, 맥과이어, 바란, 텔레스; 맥토미니, 프레드(카바니 83'); 그린우드(마시알 83'), 브루노, 엘랑가(래시포드 63'); 호날두

 

득점: 93' 래시포드

 

웨스트햄: 아레올라; 쿠팔(프레드릭스 70'), 도슨, 주마, 크레스웰; 라이스, 수첵; 보웬, 란시니, 포르날스; 안토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