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전 경기 모습

맨유, 왓포드에 4-2 승리

화요일 28 11월 2017 23: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애슐리 영의 두 골로 네 골을 기록했으며, 이제 라이벌인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017.11.28, 비커리지 로드, 관람: 20,552, 득점자: 영 19, 25, 마샬 32, 린가드 86; 디니 패널티킥. 77, 두쿠레 8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애슐리 영의 두 골로 네 골을 기록했으며, 이제 라이벌인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마샬의 날카로운 전반전 피니시로 3-0을 기록했으며, 린가드의 후반전 솔로 쐐기골이 맨유를 4-0으로 만들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세 번 연속으로 승리하고 있으며, 맨시티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두와의 간격을 5점으로 좁혔다. 
맨유는 경기에서 첫 슈팅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 주말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영의 득점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지만, 이번엔 영의 득점이 의심할 여지 없었다. 린가드는 득점 구역의 엣지에서 영을 집어서 득점으로 연결시키도록 했다. 

그로부터 5분정도가 지난 후, 영이 두 번째 득점의 기회를 잡았다. 직관적인 프리킥이었으며, 키퍼의 왼손 코너로 직진한 득점이었다. 두쿠레가 포그바에게 떨어뜨린 기회였고, 유니폼을 잡아당기다가 몇 번의 태클을 당하며 생긴 것이었다. 

원정 팬들은 고메즈가 다시 한 번 네트 바깥으로 볼을 주었을 때만 가라앉았을 뿐이었다. 마샬이 곧이어 자신의 시즌 여덟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영은 전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듯 싶었다. 아드리안 선수가 마샬에게 거의 동일한 포지션에서 파울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왓포드 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4번째 득점을 전반전에 기록할 수 있었을 수 있다. 고메즈가 날카로웠던 두 번의 수비를 하지 못했다면 말이다. 루카쿠는 득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했으며, 수비의 결과가 린가드에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메즈의 발로 볼이 돌아갔고, 크로스 바를 넘어갔다.

전반전 마지막 액션은 호스트에게 떨어지기 위함이었다. 키코가 리찰리슨에게 헤딩을 하던 순간이었고, 골대를 넘어갔다. 
왓포드전 경기 모습
양 팀 모두 후반전 시작부터 열심히 싸웠다. 하지만 전반전과 비슷하게 경기가 흘러가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왓포드의 대체선수였던 트로이 디니가 들어왔고, 심판 존 모스는 로호가 로베르토를 패널티 구역으로 끌고 왔다고 판정했다. 디니는 자신감을 얻어 20야드에서 피니시를 했고, 데 헤아가 이를 막지 못했다. 

왓포드는 두투레의 득점이 한 번 더 있었다. 그리고 2분 정도 후에 린가드가 드리블을 해왔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즐라탄은 린가드와 교체되어 5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라인업

왓포드: 고메즈 (c), 마리아파, 프뢰들(카릴로 58), 카바셀레; 페메니아, 크레벌리, 두쿠레, 휴즈, 지겔라르; 휴즈(페레이라 58), 리찰리슨; 그레이(디니 72)

대체선수: 카르네지스, 와구에, 얀마트, 카푸에.

경고: 두쿠레, 마리아파

맨유: 데 헤아; 발렌시아(c), 린델로프, 스몰링, 로호, 영; 마티치(에레라 54), 포그바; 린가드(즐라탄 88), 루카쿠, 마샬(래쉬포드 65)

대체선수: 로메로, 다르미안, 맥토미네이, 마타

경고: 로호

맨유의 다음 경기 일정은?

맨유는 이번주 프리미어리그 또 한 번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12월 2일 토요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의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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