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인 마테오 다르미안

다르미안 :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화요일 06 11월 2018 11:08

마테오 다르미안은 투린에서 열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피언스 리그로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다르미안은 유벤투스의 라이벌인 토리노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의 시간을 보냈으며 맨유로 합류하기 전, 투린에서의 더비전에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르미안은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비안코네리와의 경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이해하고 있었다. 또한 맨유는 조별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온 힘을 집중��고 있는 상황이다. 

마테오 다르미안

"유벤투스 팀은 정말 큰 클럽이라 생각합니다. 세계에서도 말이죠."

"확실한 건,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큰 클럽이고, 지난 세리에 A에서 7번의 우승을 거뒀습니다. 모든 이들이 해당 팀을 이기고 싶어하죠. 아주 좋은 팀이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겁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14 경기 중 13번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한 번은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이 잘 되어있는 팀이라서, 이들을 상대로 어렵죠. 그래서 집중해야 합니다. 득점하기 위해 노력해야하죠. 이기려면 말이죠."

지난 달 열렸던 올드 트래포드와의 경기에서 이전 맨유 선수였던 호날두가 돌아오기도 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에서 당시 경기에 1-0으로 승리했지만 득점하지는 못했으며, 파울로 디발라의 득점으로 유벤투스가 승리했다. 다르미안은 33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여전히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한 아주 큰 계약 건이었을 겁니다."

"모두가 호날두의 실력을 알고 있지만, 우리 앞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정말 좋은 선수들로 가득한 팀이 유벤투스 입니다. 프론트 만이 아니라, 미드필드랑 수비도 말이죠."

파울로 디발라

수요일 경기는 맨유가 처음으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2011년 그 곳으로 이동했으며, 다르미안에 따르면, 맨유에겐 친숙한 장소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타디움과 비슷합니다. 팬들이 경기장을 둘러 싸고 있는데요. 거리도 가깝습니다."

"관중들은 열정이 넘치고, 물론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수 있겠죠. 이에 준비도 해야합니다. 이기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