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캐릭 : 린가드가 특별한 이유

월요일 02 7월 2018 22:58

마이클 캐릭은 린가드가 맨유와 영국 모두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했으며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 또한 독특하다 전했다.

영국의 처음 두 번째 월드컵 경기에서 주목받고 있는 린가드는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가레스 감독의 지시 하에 벨기에 전에선 휴식을 취했지만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큰 무대에서 뛰고 있는 그는 이번엔 러시아에서 세계를 상대로 그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맨유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지난 시즌엔 13번의 득점을 기록했다. 단 한 시즌에 가장 많이 득점한 것이다. 

맨유의 이전 주장이었던 캐릭은 린가드가 가진 잠재력을 깨닫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캐릭이 린가드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린가드가 경기장에서 뛰던 걸 기억해보면, 어린 선수였습니다."

"15살이었고 어린 선수가 뛰는 걸 보고 있었죠. 그가 뛰는 걸 보고 있으면, 얼마나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체력적인 것에 대한 것이었고, 발전하기 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에 관한 것이었어요. 충분한 신뢰를 스탭에게 줄 수 없었죠. 그에게는 시간이 좀 필요했고, 다른 방식으로 훈련 시켜야 했습니다. 현재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잘했고, 득점도 많이 했습니다. 이젠 큰 선수가 되었어요."

린가드는 맨유와 영국 팀 모두에서 공격 부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잇으며 맨유의 10번 선수 포지션에서 지난 시즌 활약했다. 또한 다른 유형의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캐릭은 동료로서 그를 4년간 보아오며, 린가드가 2014/15 시즌 퍼스트 팀에 등장했던 때를 기억했다. 

린가드의 태도와 스킬에 대해 캐릭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그의 움직임이, 볼을 갖고 이동하는 그 모습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들릴 수 있지만, 볼을 지키는게 어려운 일이니까요."

"공간이 어디있는지를 알고 활용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그의 드리블과 스킬, 트릭들에 대해 제가 말할 필요가 없어요. 다이나믹하죠.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뭔가 독특한 면이 있어요. 경기 내에서 모든 이들이 볼을 원하고, 볼에 무언가를 합니다. 볼이 없이도 그는 아주 효과 높은 선수이고요."

현재 린가드는 콜롬비아와 영국의 경기에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