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마티치, 벤피카 생활을 회상하다

수요일 18 10월 2017 00:40

네마냐 마티치는 그의 이전 클럽 감독인 벤피카의 조지 지저스 감독을 신뢰한다고 전하며, 그의 커리어 변환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라 전했다.

세르비아의 국가대표인 마티치는 벤피카에서 세 시즌을 보냈다. 중간 첼시로의 임대 기간을 가지기도 했다.  

리스본에 있을 당시, 그는 스쿼드의 매우 중요한 멤버였으며, 3년간 97번의 출전을 기록했다. POY를 수상하고, 리그 우승과 세 번의 국내 컵에서 승리를 거뒀다.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마티치는 호르헤 헤수스 감독의 영향력이 그를 플레이메이커로 역할 변환을 전환시킨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날의 앵커 맨으로서의 전문가적 역할을 했던 그이다.

벤피카가 당신에게 특별한 곳인가요?
특별한 클럽임은 인정합니다. 정말 사랑해요. 벤피카에서 축구에 대해 많은 걸 배웠고, 빅 클럽에서 뛰는 압박감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유럽 내 최고 클럽들 중 하나이니까요. 남은 생활동안 그들을 응원할 겁니다. 제 마음 속에 특별한 곳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하지만 챔스 리그에선 우리가 포인트를 얻어야겠죠.

벤피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다시 자리를 잡은건가요?
벤피카에 처음 왔을 때, 감독님이 제게 첫 날 6번을 맡으라 하셨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요. 시작부터, 제 역할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포지션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어요. 하지만 천천히 팀에서 훈련하고, 감독님께서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훈련을 많이 거치고, 이제 저는 맨유에 왔습니다. 잘해냈다고 생각해요!
챔스 리그 시작부터 벤피카가 지는 모습에 놀라셨다고 들었습니다.
벤피카가 항상 이기는 팀이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하지만 빅 클럽이고,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요. 모든 이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팀일거라 생각합니다. 챔스리그에서 포인트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벤피카가 지는 걸 보는게 제게 좀 익숙지 않네요.
아직 아는 선수들이 팀에 있나요?
6 내지 7명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이 그곳에 있다는게 기쁘고, 이번 시즌에 이겨서, 리그 우승도 이뤄냈으면 좋겠네요.

수요일 밤, 누가 가장 기대되나요?
모든 이들이 열심히 할겁니다. 실력있는 어린 선수들도 있고요. 유럽 내에서 빅 클럽입니다. 하지만 누구라고 이름을 말하기는 어렵겠네요. 하나의 팀으로 있을 때 정말 좋은 팀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