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그린우드

젊음, 용기 그리고 성공 -맨유의 모든 것

금요일 30 7월 2021 10:08

우리 모두는 올 여름 프리시즌에서 안토니 엘란가, 파군도 펠리스트리 등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시즌이 정말 시작되면 우리는 제이든 산초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측면을 파고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고, 팬들은 그린우드가 마찬가지로 멋진 킥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흥분할 것이다.

이들은 언제나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그라운드에서 두려움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또 하나.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일찌감치부터 자라나거나 현재 유소년 시스템을 소화하고 있다. 

맨체스터 사람들의 방식, 'Mancunian Way'는 정의를 내리기 쉽지 않다. 나의 동료인 조 간리는 몇 주 전 그것에 대한 정의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것은 분명 맨유의 DNA에 내재되어 있지만. 역시 정의는 힘들다. 맨유라는 팀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를 정의하는 것이 가장 가까운 길이다. 그 답은 바로 젊음이다. 지난 세기 동안 맨유를 이끌어 온 추진력, 에너지, 재능 등이 담겼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볼 수 있다. 매트 버스비 감독이 힘차게 그라운드를 향해 내뿜었던 열정.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열정에 담겨있다. 바르셀로나, 포르투갈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모습, 모스크바에서 유럽 챔피언에 올랐던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 웸블리에서 18번째 생일을 득점포로 장식했던 브라이언 키드, 클래스 오브 92, 버스비의 아이들... 등 수 많은 것들에 모두 담겨있는 것이 바로 맨체스터 사람들의 방식이다. 
아디다스의 새로운 2021/22 원정 유니폼은 그런 이상적인 것들을 담았다. 우리의 유니폼 제작을 담당하는 그들은 맨유의 '인상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1992년 당시의 삼선과 1968년 키드의 로열 블루 색상을 담았다. 

1992년 유니폼의 스트립은 90년대의 특성을 담고 있다. 당시 축구는 새로운 세대에 진입했다.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팬들 앞에서 더욱 자신을 뽐내기 위해 노력했다. 아디다스는 오랜 기간 스트립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끈 맨유는 여기에 젊은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을 조화롭게 내세웠다. 오랜 기간 맨유가 내세운 철학이기도 하다. 
물론 그들 뿐만 아니라 이미 성장한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도 있다. 라파엘 바란, 스티브 브루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혹은 드와이트 요크, 브라이언 롭슨, 브루노 페르난데스 같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공통점은 젊음이라는 기반이다.

올 여름 다시 한 번 그 젊음은 빛났다. 엘란가와 펠리스트리는 프리시즌을 통해 팬들에게 희열을 안겼다.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 감독 그리고 버스비 감독의 길을 따라 잉글랜드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를 올드 트라포드로 이끌었다. 바로 제이든 산초다. 그는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을 향해 달리는 선수다. 맨유의 유소년 출신은 아니지만, 여전히 가치있는 젊은 영입이다.

산초는 그린우드 그리고 래시포드가 마치 보비 찰턴과 던컨 에드워즈, 토미 테일러와 함께 뛰었던 것 처럼 조화를 이룰 것이다. 마치 이는 브라이언 키드와 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 긱스, 스콜스, 베컴, 킨, 콜 솔샤르의 조화를 연상시킬 것이다. 

1930년대 팀을 위해 일했던 월터 크릭머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니어 애슬레틱 클럽을 창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잉글랜드 전역의 유소년들을 모아 훈련했고, 그는 맨유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맨유의 유소년 팀을 거친 선수는 현재 4,097명이며, 243명의 선수들이 1군에 데뷔했다. 크릭머의 비전과 꿈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라이언 긱스
흰색과 파란색이 조화된 원정 유니폼의 버전이 가장 빛났던 순간 중 하나는 1992년 4월 웸블리 경기장이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1-0으로 제압하고 리그컵에서 우승했다. 아카데미 출신의 18세 소년 라이언 긱스가 선발로 나섰고 23세의 안드레이 칸첼스키스도 나섰다. 불과 1년 전 어린 나이에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영입됐다. 그리고 17세의 나이에 맨유에 입단한 리 샤프가 21세로 성장해 후반 칸첼스키스와 교체됐다.

맨유는 우승을 다시 거며쥐었고, 그 다음 해도 마찬가지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리빌딩 중반의 모습이었다. 그는 베컴, 스콜스, 네빌, 버트를 다시 중용했다. 로이 킨은 팀의 중심에 섰다.
로이 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이들은 유소년에 대한 이러한 헌신이 단순히 전통을 지키기 위한 일이 아니라. 구단의 심장에 살아있는 힘찬 박동임을 알고 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오랜 기간 우리를 지키기 위한, 성공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이다.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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