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되/글림트는 어떤 팀?

보되/글림트는 최근 노르웨이의 최강 팀으로 5시즌 만에 네 번째 엘리트 세리앙 우승을 차지했다, 릴레스트롬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최근 몇 주 동안 선두와의 격차를 크게 좁힌 브란의 도전을 충분히 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전에 후벵 아모링 감독이 홈에서의 첫 경기를 기념하는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경기에 주목이 된다.

노르웨이 TV2 저널리스트 라스 마그누스 이글란 로이스를 만나 노르웨이와 최근 크세틸 크누센 감독 체제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노르웨이 클럽 보되/글림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보되/글림트 팀에 대해 조금만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지난 네 번의 노르웨이 우승 중 세 번을 차지했지만, 전통적으로 소규모 팀이었죠?
"네, 역사적으로 보면 전혀 큰 클럽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노르웨이 축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컨퍼런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유로파리그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의 로마를 6-1로 꺾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매우 공격적인 팀입니다. 그들은 공을 지키길 원합니다. 맨유는 가능한 한 카운터에서 공격하려고 하겠지만 보되글림트는 역습에 매우 능숙합니다. 그들은 매우 공격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공을 되찾아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성공은 어디에서 왔나요?
"지난 몇 년간 노르웨이 축구를 지배했고, 유럽에서의 성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은 분명합니다. 즉, 최고의 선수들을 팔 수 있었고, 새 클럽에서 잘 풀리지 않는다면 다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리그앙으로 가서 몇 달도 뛰지 않고 랑스에서 뛰다가 다시 데려온 패트릭 베리가 있습니다. 알크마르에서 뛰었던 하콘 에브옌과 클럽 브뤼헤에서 데려온 필립 징커나겔, 그리고 옌스 페터 하우게도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그는 다시 임대 선수로 돌아왔지만 5백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클럽이 5백만 유로에 선수를 사들이는 것은 보되/글림트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이제 그들은 다른 수준이며 매년 리그에서 우승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았나요?
"네, 매우 흥미로웠어요. 9월에 베르겐의 브란을 방문했을 때는 10점 차로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보되/글림트의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몇 번의 무승부를 기록했고 로젠보리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유일한 홈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 몇 주간은 매우 혼란스러웠고, 리그 타이틀 경쟁에 휘말려서는 안 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브란에 승점 1점 앞서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요일에 릴레스트롬과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 그리고 많은 상금이 걸린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맨유 경기는 보너스입니다."

노르웨이에서 맨유는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큰 경기로 여겨지나요?
"물론 큰 경기입니다. 스칸디나비아 서포터즈 클럽에서 티켓이 몇 분 만에 매진되었고 6,000명 이상의 보되/글림트 팬들이 맨체스터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일요일 맨체스터에 도착했을 때 비행기에 유니폼을 착용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목요일이 되면 도심에 노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그들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자신을 알릴 것입니다. 보되/글림트에게는 큰 기회이며 지난 몇 년 동안 그들이 해온 일들에 대한 큰 공로입니다. 그들은 또한 이전에 유럽에서 몇 팀을 이긴 적이 있기 때문에 올드 트라포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요일에 매우 중요한 경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감독도 아마 선수들을 쉬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유럽 성적을 보면 이미 포르투와 브라가를 꺾는 등 괜찮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네, 그래서 상위 8위 안에 들려면 올드 트라포드에서 결과를 얻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들은 ���럽에서 정말 좋은 성적을 거뒀고, 포르투처럼 좋은 팀을 홈에서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실제로 일부에서는 최근 역사상 가장 강력한 보되/글림트의 결과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플레이오프에 두 번 진출했지만 디나모 자그레브와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에 패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은 노르웨이 축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날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긴다면 노르웨이 축구 역사상 가장 대단한 승리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케틸 크누센 감독은 최근 성공의 주역으로 더 큰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아약스를 거절했던 것 같아요. 그는 재능이 있고 모든 것을 이뤄낸 천재입니다. 보되/글림트는 디비전을 오가는 팀이었지만, 그가 부임한 이후 노르웨이에 축구 왕조를 건설할 뻔했습니다. 노르웨이 최초로 100골 이상을 넣은 팀이었는데, 제가 착각하지 않았다면 2020년에 단 30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그는 정말로 그들을 챔피언스리그에 데려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게 그가 떠나지 않은 유일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그는 프로젝트에 매우 충실합니다. 그는 어떤 클럽과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비시즌이거나 정말 엄청난 클럽이 그를 영입해야 할 것 같아요. 그가 이룬 업적을 고려하면 유럽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덕분에 노르웨이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요?
"네, 이제 노르웨이는 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한 장이 아닌 두 장을 얻게 되었죠. 보되/글림트가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죠. 컨퍼런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들이 있고 노르웨이 축구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그는 엄청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로테이션이 너무 심하지 않다고 가정할 때 목요일에 맨유 팬들이 주목해야 할 선수는 누구인가요?
"최고의 선수는 패트릭 베리입니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맨유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선수입니다. 그는 노르웨이에서 뛰고 있으며 유명한 베리 가문 출신입니다. 그의 가족 모두가 노르웨이에서 뛰었고 클럽의 가장 큰 전설은 그의 할아버지입니다. 그는 좋은 슛을 가지고 있고 플레이를 지시합니다. 후벵 아모링도 이를 알고 패트릭 베리에게 수비를 붙일 겁니다. 우가르테나 카세미루, 브루노가 그를 최대한 압박하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골키퍼인 니키타 하이킨은 매우 강합니다. 그는 이번 시즌 인저리 타임, 페널티킥 등 모든 종류의 경기에서 놀라운 선방을 펼쳤어요. 그는 수준급 골키퍼이며 맨유는 그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옌스 페터 하우게가 있습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폼을 찾았고 몇 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이 세 선수가 경기에 출전한다면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의 첫 홈 경기 지휘입니다. 노르웨이에서 맨유의 인기는 대단한데, 그의 부임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모두가 후벵 아모링 감독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우리는 그가 어떤 감독인지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의 카리스마에 매료된 것 같아요. 우리는 그가 스칸디나비아 슈퍼스타인 [빅토르] 요케레스와 함께 스포르팅에서 얼마나 잘 해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정말 잘 해냈고 노르웨이 팬들은 아모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홈 경기가 노르웨이 팀과의 경기라는 점이 노르웨이 팬들에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네, 엄청난 경기지만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