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솔샤르,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

일요일 21 4월 2019 16: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버턴 원정 0-4 패배 후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맨유는 부활절 개최된 경기에서 길피 시구르드손, 리찰리슨, 루가스 딘, 시오 월콧에게 실점하며 패배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를 향한 목표는 상당히 어려워졌다.

솔샤르 감독에게도 힘든 경기였고, 특히 수 많은 팬들이 에버턴까지 원정을 함께 떠나 경기가 끝나는 순간 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더욱 그랬다.
솔샤스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걸맞지 않는 경기력이었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같은 마음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팬들과 구단에 실망을 안겼다.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 내용이었다. 상대는 모든 면에서 우리를 이겼다"며

"모든 면에서 우리가 졌다. 하지만 지난 주 내가 이야기했듯, 숨을 곳이 없다. 초반부터 너무나 좋지 않았다"고 했다.
맨유는 주중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가진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0-4로 패배했지만, 선수를 비난하는 팬들은 없었다. 너무나 큰 응원이고, 그런 응원이 맨시티전에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스탭들 모두 제대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