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솔샤르 감독, "더 좋은 경기를 펼쳤어야"

일요일 22 8월 2021 17: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승점 1점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체 아담스의 슈팅이 프레드를 맞고 골망을 흔들며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메이슨 그린우드가 동점골을 기록해 무승부를 거뒀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더 좋은 결과를 원했던 맨유

"전반적으로 승리를 위한 충분한 기회를 만들었다고 본다. 하지만 패배할 수도 있었다. 데 헤아의 좋은 선방이 있었다. 실점 후 추격하는 상황은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몇몇 장면이 있었고 좋은 기회도 만들었다. 더 득점해야 했다. 그리고 파울의 상황이 있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여튼 우리가 더 잘했어야 한다. 슈팅을 막아내고 실수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하프 타임의 메시지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절실함이 있었고 스스로를 믿어야 했다. 상대의 득점 전까지는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실점하고 좋지 않은 상황이 펼쳐졌다.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질 수도 있었다. 득점 후에 5분, 7분 정도는 분위기를 바꾸었다고 생각했다. 기회도 있었다. 상대가 막았다. 선수들을 그래도 믿는다"

강한 공격 옵션


"마시알의 활약을 기대했다. 두 명의 공격진을 내세웠다. 마시알이 왼쪽을 파고들고 그린우드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그린우드의 득점은 아주 좋았다. 최고의 장면은 나오지 않은 날이지만 산초의 투입 후 더 좋아졌다. 날카로움을 보여줬고 초반 10~15분간 더욱 날카로웠다. 전체적으로 팀이 가라앉았지만 마지막 15분간 더 아쉬웠다"
 
훈련에 집중할 한 주

"아직 시즌 초반이다. 더 준비해야 할 점이 있다. 다음 주는 더 좋아질 것이다. 끌려가는 상황에서 따라잡았지만 매 경기 승점 3점을 원한다. 체력적으로 보완하고 몇몇 부분을 보충해 울버햄프턴전을 준비할 것이다.

반가운 팬들

"이게 축구다. 홈 팬들도 있고, 원정 팬들도 있다. 상대 팬들도 있어야 한다. 관중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게 바로 축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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