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솔샤르 감독 "더 큰 성공을 위한 전진"

일요일 16 5월 2021 15:39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더욱 큰 성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26일 펼쳐지는 비야레알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 대항전의 승리가 자신의 선수 생활에도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1999년에 우승을 했을 당시 물론 역사를 만들긴 했지만, 선수로서 그 자체가 더 좋은 선수로 만들지는 않았다"라며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결승골과 우승 당시를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 개인에게 더 좋은 선수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에게 믿음을 줬다. 함께 나아갈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쟁취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후 우리는 리그 우승을 더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시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것을 줬다"라며

"우승이 팀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시간이 이야기를 할 것이다. 우승 트로피에 담긴 진실이다"라고 했다.

감독으로서 맨유를 이끌고 결승에 서는 것은 특별하다. 앞서 2018년 12월 임시 감독, 2019년 3월 정식 감독 부임 후 몇 시즌 동안 가까이 간 적은 있었다.

이제는 그단스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로마와의 준결승에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
솔샤르 감독은 "어렵게 올랐다. 네 번의 준결승에서 패했다"라며 카라바오컵, FA컵 그리고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준결승 패배를 회상했다.

그는 "아주 긴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이제 결승이다.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맨유는 나에게, 나의 인셍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팀을 이끌고 결승에 간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그리고 2년 반 동안 선수들과 함께 땀흘린 것들이 결승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결승 진출이 전부가 아니다. 결승에 갔으면 이겨야 한다. 결승 진출 만으로 우승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집중하고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향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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