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그린우드

솔샤르 감독, 그린우드 활약에 엄지척

일요일 15 8월 2021 07:00

메이슨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백룸 스태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맨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는 부상으로 유로2020에 참가하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그린우드가 멋진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19세 공격수 그린우드는 후반전에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MUTV와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고, 몸도 좋다. 코칭 스태프와 힘차게 시즌을 시작했다. 내가 나갈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줬다"고 했다.

"대단한 경기였다.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까지 모두가 잘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큰 승리를 거뒀지만 리즈는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도 그래야 했다."

"리즈전은 1대1로 상대해야 한다. 우리는 결국 승점 3점을 얻었다. 그게 전부다."

"그런 골이 들어가 기분이 좋았다. 3점을 얻은 게 중요하다."
솔샤르 감독은 리즈전에 그린우드를 공격 중심으로 세웠지만 한 가지 역할만 시킬 생각이 아니다.

유동적인 공격 전개를 추구하는 솔샤르 감독의 생각은 서포터들의 생각과도 같다.

그린우드를 센터포워드로 보고 싶다는 질문에 솔샤르 감독은 "내가 그린우드를 스트라이커로 원하는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반문했다.
 
"다른 포지션을 볼 수 있는 포워드다."

"왼쪽 포지션에서 골을 넣었지만 오른쪽에서도 효과적이다. 9번 공격수도 된다. 중앙에서 전진이 가능하다. 타고난 선수다."

"지난 시즌 발전한 모습이 두 번째 골 장면에 반영된다. 2년 전 1군에 있던 그린우드가 소년이었다면 이제 남자다."

"프리시즌 기간 잘 했다.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제 뛸 준비가 됐다."
"그린우드, 산초, 래시포드, 마시알, 제임스 등 모두 다른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카바니는 한 자리에 고정되는 유일한 선수일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발전을 위해 여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루니, 테베스, 호날두가 함께 뛰었던 기억이 난다. 좋은 선수들은 언제나 함께 뛸 수 있다. 우리는 유동성이 필요하고 오늘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