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포그바 : 대단한 팬들의 응원

목요일 21 10월 2021 16: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팬들이 보여준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2골을 먼저 내줬지만 믿기지 않는 활약으로 경기를 바꿨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첫 골을 만들었고 이어 해리 매과이어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탈란타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맨유는 F조 1위를 차지하게 됐다. 1차전 영보이스전 패배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포그바는 MUTV와의 인타뷰에서 "큰 승점 3점이다"라며

"우리가 필요했던 결과다.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좋게 소화하지 못했다. 영보이스에게 패배했고 이후 두 경기는 아주 좋았다"고 했다.
포그바는경기 내내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대단한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지난 레스터전 패배가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

포그바는 "물론이다. 경기에서 우리는 팀의 정체성을 보여줬다. 아주 좋은 결과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믿음과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경기를 했다"고 했다.

포그바는 선수들이 함께하고 팬들이 함께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연하다. 당연하다. 아름다운 승리다. 믿음이 있었다. 끝까지 승리를 믿었다. 팬들도 미쳤다. 끝까지 우리가 뛸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것이 바로 우리 팀과 구단의 정체성이다"라고 했다.
특히 포그바는 팬들이 후반 역전극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말했듯, 분위기가 정말 미쳤었다"라며

"경기장의 관중들... 우리는 올드 트라포드에있었고, 홈 팬들이 있었다. 아마 아탈란타가 제대로 느꼈을 것이다"라고 했다.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이제 주말 리버풀과 맞붙는다. 포그바의 각오 역시 대단하다.

포그바는 "축구의 매력이다"며

"또 다른 경기가 펼쳐진다.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나서야 한다. 빅팀들간의 경기다. 그리고 우리는 맨유다.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관문이다"고 했다.

권장:

  • 아탈란타전 최고의 선수는?

     기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탈란타를 3-2로 꺾으며 또 한 번 유명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 솔샤르 감독 시대 300골 달성

     기사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 300호골이 나왔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주인공이다.

  • 솔샤르 감독의 승리 소감

     기사

    솔샤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를 상대로 후반전에 화려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열쇠는 믿음이었다고 말했다.

  • 호날두 맨유 300경기 달성

     기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붉은 셔츠를 입고 200번째 경기 출전을 이룬지 14년 만인 수요일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300번째 출전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