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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승리, 바란은 회복 중

화요일 22 11월 2022 21: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바란은 프랑스가 알 야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에 4-1로 완승을 거둔 월드컵 첫 경기에 결장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맨유 센터백 바란이 호주전에 선발로 나서기 어렵다고 밝혔다. 점차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은데 호주전에 출전할 경우 위험 요소가 있었다. 그로 인해 센터백으로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출전했다.

바란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아드리앙 라비오의 골로 호주를 4-1로 완파했다.

이 경기는 특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지루의 흥미로운 공격 4인방이 활약해 큰 기대를 모았다.

먼저 선제골을 넣은 팀은 호주였다. 크레이그 굿윈이 매튜 레키의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호주는 위협적이었다.
호주의 선제골은 프랑스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듯 보였다. 하지만 라비오가 동점골을 넣었다.유벤투스 미드필더 라비오는 테오 에르난데스의 핀포인트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라비오의 동점골에 이어 몇 분 만에 지루가 프랑스 대표팀 50호 골을 성공시켜 역전했다.

그리즈만과 음바페는 잭슨 어바인이 골대를 강타하기 전에 큰 기회를 놓쳤다. 양 팀 모두 추가 골에 근접했다.
 
후반전에 프랑스는 계속해서 호주를 압박했고, 지루는 골문 밖에서 번쩍이는 바이시클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음바페 역시 결정적 슈팅을 시도했으나 호주 수비가 태클로 막았다. 

프랑스는 계속해서 세 번째 골을 노렸다. 그리즈만은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공격을 시도했다. 

잠시 후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음바페가 뎀벨레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3-1을 만들었다.

프랑스의 4번째골도 곧 나왔다. 음바페가 왼쪽을 힘차게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이날 자신의 두번째 골로 성공했다. 프랑스의 역대 최다 득점자로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는 프랑스의 4-1 승리로 끝났다.

데샹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바란은 출전하지 못했지만, 토요일 덴마크와의 2차 조별리그 경기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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