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매과이어

매과이어, 이란과의 경기에서 부상

월요일 21 11월 2022 15:32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란을 잔인하게 무너트렸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센터백 매과이어는 전반전에 두 차례 머리를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 한 차례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고, 한 차례는 헤더 패스로 부카요 사카의 골을 어시스트해 2-0을 만들었다. 그랬기에 후반전에 뇌진탕으로 교체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

매과이어는 65분 이란이 4-1로 만회골을 넣은 직후 쓰러졌다. 잉글랜드 의료진의 검사을 받았다. 뇌진탕으로 교체 결정이 난 것은 확실히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여러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고, 매과이어는 토트넘 홋스퍼의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었다.

매과이어와 함께 맨유에서 뛰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는 교체 투입해 골을 넣었다. 루크 쇼는 주드 벨링엄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유 선수들은 6-2 승리 중 총 3골에 관여했다.
맥과이어가 전반 45분 동안 보여준 모습은 잉글랜드가  3-0리드로 마친 하프타임에 화젯거리가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BBC의 월드컵 전문가로 일하면서 해리 매과이어에게 높은 찬사를 보냈다.

"해리 매과이어가 잉글랜드를 위해 늘 보여준 활약을 해줬다. 상대 수비에 문제를 일으켰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 정말 편안해 인다. 다른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대단한 선수였다. 뒤에서 상황을 통제했고 또 공격에 나서 상대 지역에서 절대적인 위협이 되었다. 그는 크로스바를 때렸고 사카의 골을 돕는 과정에 엄청난 압박 속에 환상적인 헤딩을 성공시켰다."
 
잉글랜드와 토트넘의 전 미드필더 저메인 지나스는 맥과이어가 쓸쓸히 필드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언급하며 퍼디난드의 의견에 동의했다.

"특히 전반전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매과이어는 압박감 속에 뛰었다. 그가 잉글랜드 셔츠를 입고 두 박스 모두에서 보여준 활약은 대단했다. 공격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는 자랑스러워 할 수 있다."

"그는 고개를 높이 들 수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좋은 단계다."
 
매과이어는 뇌진탕이 의심되면 강제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 미국전(GMT 19시)과 다음 주 화요일 웨일즈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한다.

매과이어는 이란전이 끝난 후 트위터를 통해 "후반전에 몸이 좋지 않아서 예방책으로 경기를 마쳤다.금요일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해리 매과이어가 회복해 카타르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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