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2013/14, 2015/16, 2016/17, 2017/18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바란은 올 시즌 대회  첫 홈 경기의 사전 기자회견에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참여했다.

현재 소속팀이 유럽 클럽 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얼마나 남았느냐는 질문에 바란은 "이 대회는 디테일이 중요하며 우승하려면 효율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몇 주 동안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 것은 골대 앞에서 더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점을 줄이고 득점 기회를 더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큰 트로피를 차지하려면 효율적이어야 한다."

올 시즌 맨유가 유럽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바란은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 팀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퀄리티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말했듯이 경쟁은 어렵다. 모든 세부 사항을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우리 팀에는 좋은 정신력을 갖춘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 우리가 기대했던 시즌 초반은 아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

"내일은 첫 승점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언급할 자격이 충분한 바란은 텐 하흐 감독 아래서 젊은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자신과 팀의 다른 고참 선수들이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설명했다.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바란은 한 기자가 아카데미 출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한니발, 그리고 여름에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들은 아직 배우는 중이고, 정상적인 일이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고, 프로답게 행동하는 법, 경기하는 법, 압박감을 견디는 법, 경기 중 침착하고 결단력 있는 태도 등 모든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전수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다. 리더로서 선수들에게 보여줘야 하고 선수들과 대화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그들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올시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클럽에는 많은 젊은 재능이 있고, 그들이 팀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