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란의 프랑스, 8강으로

일요일 04 12월 2022 17:26

라파엘 바란이 선발 출전한 프랑스가 폴란드에 3-1 승리를 거두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튀니지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0-1 패배를 당했으나 폴란드와 16강전은 내내 지배하며 8강에 진출해했다. 

후반전 올리비에 지루의 멋진 골과 킬리안 음바페의 극적인 2골로 프랑스는 폴란드를 제압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폴란드의 만회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막강한 공격력뿐 아니라 탄력적인  수비 라인,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란을 중심으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 대회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8강에 오르기 위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는 초반부터 기회를 만들었다. 바란이 앙투안 그리즈만의 핀포인트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것이 아슬아슬하게 득점이 되지 못했다. 

폴란드는 초반 프랑스의 위협에 잘 대처했다. 우스만 뎀벨레와 오렐리엥 추아메니의 슈팅이 보이첵 슈체즈니에게 막히기도 했다. 

프랑스의 공격은 전반전에 잘 전개됐다. 특히 뎀벨레가 위협적이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20분 레반도프스키의 강력한 왼발 슛으로 폴란드도 프랑스를 위협했다. 

30분에는 폴란드가 선제골 기회를 잡기도 했다. 프랑스도 뎀벨레, 그리즈만, 지루의 공격 플레이로 계속 폴란드 골문을 위협했다.

프랑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폴란드는 전반전 막판 요리스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근거리 슛을 선방했다. 폴란드가 리드할 기회이기도 했다. 

잠시 후, 음바페가 박스 안에 있는 지루를 발견했고, 프랑스가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지루는 52호골로 티에리 앙리의 51골을 뛰어넘어 프랑스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양 팀 모두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리즈만의 프리킥이 이날 경기의 두 번째 골에 가장 가까웠다.

전반 막판에는 음바페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20분 동안 두 팀 모두 소모전을 벌였다.
음바페
폴란드가 골을 찾아 전진하자  프랑스가 타격했다. 역습 상황에 지루와 뎀벨레는 힘을 합쳐 왼쪽의 음바페를 찾았다. 음바페는 엄청난 슈팅으로 리드를 늘렸다.  

경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음바페는 박스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 슈체즈니의 손이 닿지 않는 코너로 막을 수 없는 슛을 날렸다.

추가 시간에 오랜 VAR 체크 이후, 폴란드는 페널티킥으로  위로가 될 골 기회를 얻었다. 레반도프스키의 첫 번째 시도는 요리스가 막아냈지만, 다시 차라는 결정이 내렸고, 두 번째 시도는 놓치지 않았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8강전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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