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호일룬, 골든 보이 후보 선정

금요일 13 10월 2023 14: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호일룬이 골든 보이 어워드 25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 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를 뽑는 상이다. 매년 시상하며, 100명의 후보 명단이 공개된 후 최근 25명으로 좁혀졌다. 골든 보이 어워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데, 2003년,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가 재정했다. 호일룬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100인 명단은 지난 6월에 발표되었는데, 당시 호일룬은 아탈란타 소속이었다. 그리고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역시 이름을 올렸었다.

호일룬은 개막전 첫 주에 부상으로 공백의 시간을 보냈지만 맨체스터에서 새로운 삶에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 호일룬은 맨유에서 자신의 초반 8경기 중 3골을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다.
 
맨유 출신의 골든 보이 어워드로는 2004년 웨인 루니가 있다. 이어 2008년 안데르송과 2013년 폴 포그바가 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떠난 후 수상했다.

현재 맨유의 9번인 앙토니 마시알 역시 2015년에 수상했는데, 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받았다.

다른 선수들로는 2005년 리오넬 메시, 2017년 킬리안 음바페, 2020년 엘링 홀란드 등이 있다. 
호일룬은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지만, 올해 후보자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쥬드 벨링엄이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아라와 16세의 바르셀로나 공격수 라민 야말 등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로는 첼시의 레비 콜윌, 브라이튼의 에반 퍼거슨 등도 있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가비는 지난 해 수상자였는데, 19세의 나이에 해당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1순위에서 10점, 2순위에서 7점, 3순위 5점, 4순위 3점, 5순위 1점이 주어진다.

해당 점수가 수합되어 결과는 12월 4일 토리노에서 발표된다.

골든 보이 어워드 후보 25인 : 쥬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조르지오 스칼비니(아탈란타),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바이 콜윌(첼시), 요한 바카요코(아인트호벤), 밀로스 케르케즈(본머스), 아서 베르미렌(로열 엔트위프),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루크스 구르나-두아스(잘츠부르크), 워렌 자이르-에메리(PSG), 오스만 디오만데(스포르팅), 아르나우 마르티네스(지로나),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앤디 디우프(랑스), 아르다 굴러(레알 마드리드), 빌랄 엘 칸누스(헹크), 마르틴 바투리나(디나모 자그레브), 주앙 네베스(벤피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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