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셰이와 루니

맨유 출신 2인방, 버밍엄 시티 이끈다

수요일 11 10월 2023 11: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웨인 루니와 존 오셰이가 각각 버밍엄 시티의 감독과 코치로 합류했다.

지난 8월 슈퍼볼 레전드 톰 브래디를 구단 자문위원으로 임명한 버밍엄은 존 유스테이스 감독과 결별하며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챔피언십 소속 버밍엄은 최근 메이저 리그 축구 팀인 DC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사임한 루니에게 관심을 돌렸다.
 
톰 브래디
루니는 3년 반 계약으로 버밍엄의 새 감독이 되었다. 전 맨유 팀 동료였던 오셰이, 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애슐리 콜이 코칭 스태프로 합류했다.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인 루니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더비 카운티의 감독을 역임하며 버밍엄이 현재 속한 챔피언십 무대를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오셰이는 아일랜드 대표팀 수석 코치로서 역할을 이어가지만, 버밍엄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루니는 버밍엄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세인트 앤드루스에서의 첫 경기가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절친한 친구인 마이클 캐릭이 이끄는 미들즈브러와의 경기로 예정되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시기에 버밍엄 시티 축구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버밍엄 시티는 계획이 있고 클럽에 대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

"우리는 기대하는 것이 완전히 같다. 난 이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 도전적인 환경에서 감독 경력을 쌓아 왔다. 이 프로젝트는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프로젝트이며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
"우리 팀에는 경험이 풍부한 프로 선수들과 함께 아직 1군에 진입하지 못한 젊은 선수들도 있다. 팀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이 분명하며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블루스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정체성을 가지고 승리하는 문화를 만들겠다."

"세인트 앤드루스 구장에서 뛰었던 버밍엄 시티 팬들은 항상 응원 소리가 크고 열정적이었다. 상대팀으로 오기 정말 어려운 곳이었지만 이제는 팬들이 우리 뒤에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임무는 클럽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며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 기대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임무는 이를 실현하는 것이다."

웨인과 오셰이에게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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