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 가르나초의 전진에 대해

아모링 감독이 196번째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가르나초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가르나초는 지난해 웸블리에서 열린 FA컵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더비 승리 중 하나를 장식했다. 또한 지난 8월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가르나초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며 새로운 감독의 전술과 스타일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아모링 감독은 가르나초가 올 시즌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태도와 접근 방식은 올바르다고 강조했다.

아모링 감독은 더비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가르나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나는 그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지만, 그는 특히 최전방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발전해야 합니다. 브루노(페르난데스)는 어시스트나 득점을 손쉽게 해낼 수 있는 선수죠.

그래서 우리는 가르나초를 도울 수 있도록 팀 전체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르나초도 수비하는 방식, 움직임에서 향상되고 있으며, 정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는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해야 하는데, 이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그가 발전하고 싶어하는 젊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골과 어시스트 부분에서 최고의 순간을 맞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팀 내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죠."

지난 12월, 가르나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1 승리 경기에서 스쿼드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다시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또 다른 더비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 경기는 가르나초가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