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아모링 감독의 '영건' 칭찬

화요일 09 12월 2025 01: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은 울버햄프전 4-1 승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수비수 에이든 헤븐을 특별히 칭찬했다

19세인 그는 루크 쇼,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함께 팀의 익숙한 스리백 구성으로 선발 출전해 미들랜즈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헤븐은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결국 69분에 레니 요로와 교체될 때까지 훌륭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벵 아모링 감독은 몰리뉴에서 보여준 그의 플레이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원정 승리 직후, 후벵 아모링 감독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선수들이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에이든(헤븐)은 정말 큰 미래를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뚫기는 정말 어렵고, 중앙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잘 적응해요."

"마타(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해리(맥과이어)가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든은 물론 90분을 꾸준히 소화하려면 더 많은 리듬이 필요하지만… 포지션에서는 때때로 1:1 상황이 많이 생기는데, 그는 그 부분에서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오늘 공을 다루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즐거웠고, 그 점이 경기에서 매우 큰 장점이었습니다.”
아스널 출신인 그는 올 시즌 기회를 기다리며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 1군 출전이 많지 않았던 가운데, U-21 팀 경기에도 나서며 경기 감각을 유지해왔다.

울버햄턴에서 거둔 이번 승리 후, 또 한 번 값진 퍼포먼스를 추가한 헤븐은 언제부터 1군 기회를 기다려왔는지에 대해 MUTV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았다.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했어요.”  그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감독님이 이제 저를 더 신뢰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뛸 때마다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도 느끼고요. 저는 계속 발전해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팀 전체가 좋은 분위기예요. 또 한 번 승리를 가져온 것도 좋고, 이 자신감을 앞으로 다가오는 경기들에 그대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맨유는 오는 12월 15일 본머스전을 통해 다시 경기에 나선다. 티켓 예매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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