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후벵 아모링, 우리는 더 나은 결과를 얻었어야 했다

화요일 01 4월 2025 23: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은 4월 1일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팀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1-0으로 패한 뒤, 팀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에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전 맨유 소속 선수 앤서니 엘랑가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기록한 골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맨유는 경기 내내 점유율을 지배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디오구 달롯은 전반전에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해리 매과이어는 경기 막판에 시도한 슈팅이 무릴루에 의해 골라인에서 걷어내졌다.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TNT 스포츠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우리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들이 득점한 이후 경기는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흘러갔다. 우리는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크로스, 마지막 패스, 마지막 어시스트가 부족했다. 그게 없으면 골을 넣을 수 없다. 이번 시즌 내내 반복되고 있는 문제다. 우리는 많은 슈팅을 시도하고, 상대를 박스 근처까지 몰아붙이지만, 마지막 지역에서의 퀄리티가 부족하다.”

엘랑가의 선제골에 대하여
“우리는 경기에 잘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통제하고 있었다. 그런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환 한 번으로 골을 내줬다. 그런 종류의 골은 절대 허용해선 안 된다. 우리는 포레스트가 스루패스나 세컨드 볼에서 득점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 식으로 실점하면 이기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
경기 후 좌절감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언제나 좌절감이 따른다. 특히 오늘처럼, 우리가 패할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될 때는 더 그렇다. 상대가 더 나은 경기를 했고 우리가 졌다면 받아들이겠지만, 오늘은 그런 경우가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아쉽고 좌절스럽다.”

매과이어를 공격에 투입한 이유
“특히 마지막 15분 동안, 상대는 박스 안을 여섯 명으로 막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박스 안에 더 많은 숫자를 집어넣어야 했다. 짧은 패스로 공간을 뚫고 들어가긴 어려웠다. 해리 매과이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스 안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선수다. 우리가 상대 박스에서 플레이할 때 그는 수비수가 아니라 공격수다. 그래서 우리는 박스 안에서 가장 강한 선수를 고려했고, 그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일보전진 이보후퇴
“이번 시즌 초반부터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경기 방식 면에서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경기를 더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이기지 못하면 이런 발전도 의미가 없다. 우리는 이 시즌이 이런 식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몇몇 경기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를 너무 많이 줬다. 그러나 오늘은 그런 경기가 아니었다. 상대는 한두 번의 슈팅으로 득점했고,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빌드업은 개선되고 있고, 상대를 진영 깊숙이 밀어붙이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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