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아모링 감독이 공격적인 시작에 보낸 찬사

토요일 20 9월 2025 20:23

후벵 아모링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상대로 치른 치열한 2-1 승리에서 보여준 호전적인 출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가 쏟아지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 팀 모두 퇴장자가 나왔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 소속으로 치른 2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장식했다.

아모링 감독은 주장 페르난데스에게 찬사를 보냈고, 첼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퇴장이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번 승리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좋은 출발이 모든 차이를 만들었다

“경기를 정말 잘 시작했고, 매우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두 번째 볼에서도 굉장히 집요했죠. 카세미루가 퇴장을 당하며 우리 스스로 경기를 복잡하게 만들었지만, 좋은 하루였습니다! 선수들이 절실하게 뛰는 게 느껴졌고, 물론 상대 퇴장도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좀 더 결정적으로 마무리를 했더라면 더 일찍 승부를 끝낼 수도 있었을 겁니다.”

브루노의 활약에 대한 찬사


“정신력이 훌륭한 선수이고, 우리 주장입니다.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골을 넣었으니 정말 기쁩니다! 사람들이 우리 팀에 대해 좋은 말을 잘 안 하지만, 그냥 농담한 겁니다! 비평가들에게 제가 할 말은 없고, 대부분은 그들이 옳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이겼고, 우리에겐 좋은 하루입니다.”
 
값진 승리

“이 클럽을 둘러싼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오늘 승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강팀일 때도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슴비에게 질 수도 있고, 어떤 팀도 이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다음 경기만 생각합니다. 이긴 건 정말 좋습니다. 다시 승리하려는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카세미루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한다


“그는 저보다 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겼으니 저는 조금 잊을 수 있겠지만, 그는 고통을 느낄 겁니다. 최고의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이 한 행동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많은 선수인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죠. 그는 팀을 너무 아끼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팬들은 우리가 모든 걸 쏟을 때 함께한다

“마지막에 고생하긴 했지만, 승리는 우리가 마땅히 가져갈 자격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팬들은 만족시키기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걸 쏟아내면 늘 함께해 줄 겁니다. 선수들이 이해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팬들을 등에 업으려면 단순히 뛰고, 싸우고, 태클하면 됩니다. 이번 승리의 기분 좋은 감정을 빨리 잊고, 다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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