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

맨유의 주장을 맡은 맥토미니

일요일 17 12월 2023 19:50

스콧 맥토미니는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을 맡았던 경험을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큰 영광으로 꼽았다.

미드필더 맥토미니는 일요일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비긴 경기에서 구단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출전 정지로 인해 주장 완장을 차는 책임을 맡았다.

맥토미니가 경기 시작부터 팀의 주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다른 한 번은 2021년 1월 왓포드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을 때다. 당시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맥토미니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축구 클럽의 주장을 두 번이나 맡게 된 것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난 어렸을 때부터 이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떤 시스템과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다. 이 자리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더 많은 것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

맥토미니는 올 시즌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리버풀의 승리를 저지한 맨유를 이끌며 경기장에서 절제된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우선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상이 많았고, 정규리그 경기의 리듬이 깨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 여기까지 오는 것이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침착하게 뭉쳐야 했다. 경기 중에 찬스가 났을 때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순간이 있었다."

"분명히 우리 입장에서는 이곳에 와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슈팅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선수들이 경기에서 패하지 않은 점에 기뻐하겠지만, 이기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울 것이다."
 
많은 부상자 명단과 주중 유럽 원정 경기로 인해 맨유는 머지사이드에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대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맥토미니는 선수들이 당면한 과제에 집중하며 훌륭하게 경기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매우 어려웠고 이 축구 클럽의 부담이 크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을 입지 않고, 경기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면서 매주 끊임없이 이 축구 클럽을 위해 경기에 나서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오늘 라커룸에 있던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다시 돌아와서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고, 그것이 가장 기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맥토미니는 텐 하흐 감독에게 공을 돌리며 연말 축제 기간을 앞두고 안필드에서의 경기 결과에서 긍정적인 점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다른 인터뷰에서 우리가 감독님의 뒤에 있다고 말했는데,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우리는 이 축구 클럽을 위해 여기 있는 것이다."

"그는 우리를 좋은 일로 이끌 수 있는 훌륭한 감독이자 훌륭한 인간미 넘치는 감독이며, 이런 점이 우리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한 번에 한 경기씩 치르면서 축구 경기에서 계속 이기고 싶을 뿐이다. 간단하다. 축구에서는 현실에 너무 얽매여서는 안 된다. 현실은 정말 빠르게 당신을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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