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라바트의 모로코, 네이션스컵 마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소피안 암라바트가 퇴장 당한 가운데 모로코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꿈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당한 0-2 충격적 패배로 끝났다.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던 아틀라스 라이온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주전 공격수 중 한 명인 하킴 지예시가 빠진 가운데 16강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후반전에만 두 골을 실점했다.
선제골은 57분, 에비던스 막고파가 야시네 부누를 제치고 성공한 슈팅이 온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나왔다..
선제골은 57분, 에비던스 막고파가 야시네 부누를 제치고 성공한 슈팅이 온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나왔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경기 막판까지 두 차례 더 작동했고, 모로코는 85분 모토비 음발라가 아유브 엘 카비의 슛을 손으로 막았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위기를 모면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아슈라프 하키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이 기회는 아쉽게도 무산되고 말았다. 우승 후보 모로코가 동점골을 쫓으며 전진하는 가운데 암라바트는 후방에 홀로 남았고, 남아공의 테보호 모코에나가 돌파골로 2-0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차단했다.
하지만 아슈라프 하키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이 기회는 아쉽게도 무산되고 말았다. 우승 후보 모로코가 동점골을 쫓으며 전진하는 가운데 암라바트는 후방에 홀로 남았고, 남아공의 테보호 모코에나가 돌파골로 2-0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차단했다.
맨유 미드필더 암라바트는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64분에 이미 파울을 범한 상태였다. 주심은 VAR 모니터를 확인한 후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어 모코에나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어 남아공이 8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이제 남아공은 토요일 밤에 전 맨유 윙어 베베가 속한 카보베르데와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암라바트는 안드레 오나나와 함께 16강에서 토너먼트 탈락의 고배를 마셔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어 모코에나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어 남아공이 8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이제 남아공은 토요일 밤에 전 맨유 윙어 베베가 속한 카보베르데와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암라바트는 안드레 오나나와 함께 16강에서 토너먼트 탈락의 고배를 마셔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