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허더즈필드전 반응

전반전 마티치의 득점이 있었고, 이후 후반전, 포그바의 더블 득점으로 맨유는 승점을 지켜냈다. 마지막엔 상대 팀 요르겐센의 솔로 득점이 있었다. 

솔샤르 감독의 경기 후 반응을 만나보자...

데 헤아의 훌륭했던 세이브

"결과는 훌륭했습니다. 경기에서 이겼고, 승점을 가져왔어요. 천천히 시작했고, 아마 전반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볼 터치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많은 기회를 초반에 만들지는 못했지만, 첫 득점이 터졌을 때, 우리가 적응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빠르게 패스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 시기가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하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반전에는 첫 7~-8분정도에 데 헤아의 수비가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팀이 어떤 경기를 치르던 간에, 홈이든 원정이든 기회를 잡을 겁니다. 모든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실력 있는 팀이고, 여기서의 세이브는 최고의 수비 중 하나니까요."

에레라와 영의 경험

"경험치를 원했습니다. 영과 에레라가 그런 선수였고, 잘 막아주었습니다. 후반전에 고군분투했습니다. 하지만 잘 시작해냈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인상적이었던 포그바

"두 번의 득점을 기록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지난주 카디프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잘 해냈고, 이젠 스스로 할 수 있더군요. 더 나아졌습니다. 더 잘 적응 해나갈 거고, 팀 내에서도 실력을 키워갈 겁니다. 우린 마지막을 향해 지쳐있었습니다. 이젠 다음 2~3일 후에 있을 경기를 위해 회복하고, 본머스와의 경기를 준비해야죠."

마음을 바꿔서..

"1주일 만에 변화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가짐은 고칠 수 있어요. 제 팀이 일정한 방식으로 플레이하길 원합니다. 여기 저기에 저는 약간의 포인터만 줄 뿐입니다. 계속해서 실력을 향상 시켜나가는 것 뿐이죠. 한 감독으로부터 선수들이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가 원하는 세부 사항까지 파악하려면요. 시간이 해결해줄 겁니다."

팬들이 솔샤르의 이름을 외쳤다

"정말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겸손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경기에 집중하고, 차분해야하는데 말이죠. 이곳에서 특별하다는 걸 느꼈고, 관중들이 제 이름을 외치는 걸 들었습니다. 평소같으면, 제가 득점하거나 하면 시작되는데, 이건 경기가 시작되고나서 였어요! 겸손한 마음이 들었고,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가족들도 그럴 겁니다. 그리고 노르웨이에 있는 가족들도요. 절대 이 첫 두 번의 경기를 잊지 못할 겁니다. 정말 즐겁게 경기에 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