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드 트라포드의 추모 헌사

월요일 24 11월 2025 20: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버턴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잠시 마음을 모아 추모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번 화요일은 우리의 위대한 전설 중 한 명, 비교 불가한 조지 베스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맞춰, 올드 트라포드 아나운서 앨런 키건은 관중들에게 “천재이자, 자유인이며, 레전드인 조지 베스트에게 사랑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곧바로 큰 박수가 경기장을 채웠고, 그의 유산은 여전히 깊게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열성적인 맨유 팬이자 뛰어난 베이스 기타리스트였던 게리 ‘매니’ 먼필드의 부고 역시 음악계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워밍업 동안 스톤 로지스의 여러 명곡이 울려 퍼졌고, TRA가 준비한 ‘RIP Mani’ 배너가 맨체스터 음악 문화를 상징하는 매니의 이미지 아래 펼쳐졌다.

선수들이 터널에서 나올 순간을 기다리는 동안, 올드 트라포드는 하나가 되어 매니의 삶에 박수를 보냈다. ‘I Wanna Be Adored’와 ‘This Is The One’에 맞춰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스트레트퍼드 엔드에서는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맨유 팬 찰리 바로우를 향한 추모도 이어졌다.

수많은 경기에서 휘날렸던 깃발들을 만들어왔고, 맨유를 향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온 그의 삶을 기리며, 메시지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고마워요,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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