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본머스전 핵심 포인트

토요일 13 4월 2024 20:58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토요일 본머스전에서 두 차례나 동점골을 기록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승점을 얻는 데 기여했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도미닉 솔랑키와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앞서가는 골을 넣었으나 동점골로 상쇄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두 팀은 승점을 나눠 가지게 되었다. 본머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이 비디오 부심에 의해 뒤집히면서 홈 관중들의 불만을 샀다.

무승부를 거두고 맨체스터로 돌아온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우리가 뽑은 8가지 핵심 포인트를 소개한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맨유는 최근 몇 주 동안 브렌트포드, 첼시, 리버풀을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 후반 추가시간에 토니 해링턴 주심이 홈팀에게 페널티킥을 주면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 같았다. 처음에는 윌리 캄브왈라가 박스 안에서 라이언 크리스티를 넘어뜨린 것으로 판정되었지만, 스톡리 파크에서 재검토한 결과 18야드 구역 밖에서 파울이 발생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특히 앞서 언급한 경기들에서 후반 막판 골이 터지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온 후 맨유에게는 안도감을 안겨주었다.

중요한 순간에 브루노

주장 페르난데스는 본머스가 1-0과 2-1로 앞서고 있을 때 두 번이나 동점골을 터뜨리며 맨유를 패배의 늪에서 구해냈다. 브루노는 맨유 커리어 내내 항상 가슴을 펴고 일어서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동점골도 우연이 아니었다. 오늘 동점골을 포함해 브루노가 맨유에서 넣은 최근 4골은 모두 뒤지고 있던 맨유를 동점으로 만든 동점골이었다. 우리의 8번 브루노는 이제 21골에 관여하며 점점 더 생산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래시포드의 출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금요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를 명단뿐만 아니라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의 선발 명단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었다. 박스 가장자리에서 보여준 그의 끈기와 폭발적인 페이스는 페르난데스의 전반전 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개성을 드러낸 캄브왈라

브루노의 시즌 11호 골 빌드업에서도 캄브왈라는 본머스 공격수 솔랑키의 공을 빼앗으려는 의지를 보였다. 젊은 센터백 캄브왈라는 전반전 솔란케의 득점을 막지 못해 좌절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지금까지 짧았던 1군 경력에서 자주 보여온 그의 성격과 근성을 또 한번 드러냈다..

마운트의 늘어난 출전 시간

지난 3월 리버풀과의 FA컵 경기에서 장기간의 부상을 털고 돌아온 메이슨 마운트는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78분간 교체 투입된 이후 벤치에서 5경기 연속 출전했다. 부상으로 인해 맨유에서의 첫 시즌 대부분을 소화하지 못했던 여름 영입 선수 마운트가 다시 한 번 활약하는 모습은 맨유 팬들에게 반가운 광경이다. 등번호 7번 마운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첫 선발 출전을 노릴 것이며, 맨유는 다시 승리로 돌아가 이번 시즌을 힘차게 마무리하길 기대하고 있다.
맨유 아카데미의 존재감

18세의 에단 위틀리는 최근 맨유의 교체 선수 중 가장 신선한 얼굴로 본머스에서 해리 아마스, 하비브 오구니예, 오마리 포슨과 함께 벤치에 자리 잡았다. 맨유 아카데미 졸업생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캄브왈라, 코비 마이누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또 한 번 선발로 출전하는 등 선발 명단에도 맨유 아카데미의 존재감이 컷다. 어린 선수들에게 빛을 발할 기회를 주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는 맨유의 자랑스러운 광경이지만, 텐 하흐 감독은 이러한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획득하는 것임을 계속해서 분명히 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경쟁

애스턴 빌라가 일요일 오후 아스널 원정 경기를 앞둔 가운데, 맨유는 6경기를 남겨두고 5위 토트넘과 격차가 승점 10점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상위 4위 또는 5위 안에 들어야 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결정적인 4위와 5위 빌라와 토트넘과 10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이날 새벽 킥오프에서 토트넘이 뉴캐슬에 0-4 완패를 당한 이후 기록이다..

대단했던 원정 팬들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이후 브렌트포드, 첼시, 그리고 현재 본머스까지 원정 경기를 다녀온 맨유 서포터즈들은 비록 승점 3점을 챙기지는 못했지만 헌신과 충성심, 열정으로 선수단을 지지했다. 지난달 브렌트포드에서 팬들에게 유니폼을 나눠준 맨유 선수들은 오늘 밤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 본머스로 긴 원정길을 함께한 원정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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