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와의 대결

핵심 포인트 : 리즈와의 무승부

수요일 08 2월 2023 22: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경기 초반 이른 시간에 실점했다. 상대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에만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썼고, 후반 시작과 함께 라파엘 바란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가 후반 득점포를 가동했다. 뜨거운 공방전 끝에 양팀은 무승부를 거두었고 맨유의 올드 트라포드 무패 행진은 계속됐다.

경기의 핵심 포인트들을 만나보자.
 
달롯의 복귀

지난 달 카라바오컵 찰턴과의 경기 이후 달롯이 처음으로 맨유의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달롯은 든든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보여준 믿음직한 모습 그대로였다. 달롯의 복귀로 인해 맨유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일정이 많은 2월 이후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달롯은 래시포드의 헤딩골에 도움을 제공했다.

새로운 미드필드 조합

텐 하흐 감독은 마셀 자비처와 프레드를 중원에 내세웠다. 둘은 홀딩 및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리즈를 공략했다. 수 차례 리즈의 수비진과 골키퍼를 괴롭혔다. 프레드의 수비적인 플레이로 하여금 자비처가 조금 더 전진할 수 있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기회로 이어지는 공간 플레이가 나왔다. 현재 맨유는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가 모두 결장중이기에 이들의 활약은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다.
 
펠리스트리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21세의 나이에 펠리스트리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임대를 추진했지만 팀은 잔류를 요청했다. 펠리스트리는 오른쪽에서 활약했고, 맨유의 첫 골에 관여했다. 달롯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달롯은 래시포드에게 다시 크로스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펠리스트리가 올 시즌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기록

래시포드는 올 시즌 20번째 득점포 가동에 성공했다. 더욱 강해지고 또 강해지는 래시포드의 모습이다. 래시포드는 2012년 4월 웨인 루니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6경기 연속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또한 래시포드가 2019/20 시즌에 총 22골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더욱 인상적인 기록이다.
 
래시포드
산초의 득점

교체 투입된 산초는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최근 훈련에 복귀한 산초의 모습에 모두가 환호했다. 페널티 지역에서 빛나는 그의 슈팅과 터치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오른볼 슈팅은 팀을 구해내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모두가 함께 싸운다는 정신까지 보여준 슈팅이었다.

다시 리즈와의 대결 

다시 리즈와 맞붙는다. 주말 리즈의 홈인 엘란드 로드로 떠난다. 최근 양팀의 모습, 이번 대결의 결과로 인해 주말의 대결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최근 엘란드로드로의 원정은 2022년 2월이었고 4-2로 승리했다. 다시 승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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