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핵심 포인트 : 풀럼전 승리

일요일 28 5월 2023 19: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풀럼과 상대했다. 맨유는 전반 케니 테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에 제이든 산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페르난데스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제 맨유는 다음 주 FA컵 결승전을 향해 모든 것을 쏟는다.

풀럼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나온 핵심 포인트를 모았다.
 
우리의 홈 구장, 올드 트라포드

올 시즌 27번째로 역전승을 거뒀다. 2002/03 시즌의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동기부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번 승리를 통해 올드 트라포드 30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맨유의 유일한 홈 패배는 시즌 개막전 브라이튼전이었다. 또한 풀럼을 상대로는 17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3위 확정

맨유는 승리시 뉴캐슬의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3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뉴캐슬은 같은 시간 첼시와 맞붙었는데,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확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했다. 텐 하흐 감독의 부임 첫 시즌 성과로는 나쁘지 않다. 이제 '더블' 우승을 향해 달린다.
가르나초와 프레드의 활약

경기 전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가 선발 출전을 통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2윌 이후 첫 선발이었다. 가르나초는 활기가 넘쳤다.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좋은 슈팅도 몇 차례 선보였다. 프레드 역시 전형적인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다. 페르난데스의 득점을 연결하는 패스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직 FA컵 결승 선발 라인업을 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르나초와 프레드 역시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마지막을 향해

이제 팬들은 3개월 간의 맨유 공백기에 돌입하낟. 올드 트라포드는 마지막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여름 휴식기다. 이를 앞두고 양팀은 활기찬 경기를 펼쳤다. 풀럼 역시 강등 혹은 유럽 대회 진출권과 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양팀은 강한 모습으로 서로를 상대했다. 올드 트라포드는 따뜻한 날씨 속에 올 시즌 61번째 맨유 경기가 펼쳐졌고, 맨유는 리그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데 헤아의 선방

데 헤아는 올 시즌 골든 글로브를 차지했다.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를 가장 많이 한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풀럼전에서는 한 차례 실점했지만 대단한 선방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상승세를 타는 산초

산초는 2022/23 시즌이 평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막판으로 갈 수록 더욱 날카로움을 뽐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산초는 전반 동점골을 통해 올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팬들 역시 산초의 발전에 환호했다.

승격팀을 상대로 거둔 전승

맨유는 올 시즌 승격한 팀과의 여섯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풀럼,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가 상대였다. 카세미루의 본머스전 득점은 정말 대단했다. 또한 풀럼과의 11월 원정 경기 가르나초의 득점 역시 환상적이었다. 승격팀을 상대로 모든 경기에 승리한 것은 2011/12 시즌 이후 처음이다.

안토니 복귀할까?

안토니는 지난 첼시전 전반 부상으로 가라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풀럼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가 복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안토니는 풀럼전 올드 트라포드를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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