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시알

핵심 포인트 : 카라바오컵 패배

목요일 07 1월 2021 01: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2-0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준결승 경기에서 맨유는 두 차례 실점을 허용했다. 존 스톤스와 페르난지뉴가 득점한 맨시티는 오는 4월 웸블리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다.

경기의 핵심 포인트를 모아봤다.

준결승의 아쉬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지만 다시 한 번 준결승에서 좌즐을 맞봤다. 지난 시즌 세 차례의 준결승에서 패배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카라바오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쉬운 결과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됐고, 이제 FA컵에서 기회를 노려야 할 전망이다.
헨더슨의 활약
헨더슨은 올 시즌 모든 카라바오컵 경기를 소화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첫 1군 선발 경기도 소화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전 헨더슨에 대해 "훈련을 잘 소화했고 경기를 잘 준비했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였다. 앞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패배했다.
오프사이드가 많았던 전반
전반전에 득점의 기회가 있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기회를 잃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영리하게 기회를 만들었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5분 후 일카이 귄도안이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역시 오프사이드였다. 포든은 25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는데, 역시 오프사이드였다. 
존 스톤스
또 다른 컵 대회
맨유는 당장 주말 왓포드와 FA컵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아쉬움을 털어내고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왓포드는 올드 트라포드로 원정을 온다. 그리고 이후에는 번리, 리버풀 등과 리그 경기를 통해 맞붙는다.
 
페르난지뉴

콜린 벨을 추모하며
선수들은 모두 검정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리고 경기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맨시티의 레전드 콜린 벨에 대한 추모였다. 지난 화요일 작고했다. 벨은 맨시티에서 501경기를 소화했고,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이들은 콜린 벨의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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