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이 전한 브라이튼전 선수단 소식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아직 맨유는 유럽 대항전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다.

브라이튼전에서 일단 승리하는 방법도 있고, 에미레이츠 FA컵 우승컵을 차지하는 방법도 있다. 유로파리그, 혹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자리 역시 가능하다.

텐 하흐 감독은 더 많은 선수들이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두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뉴캐슬전에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마커스 래시포드 역시 교체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파엘 바란은 올 여름 팀을 떠난다. 하지만 빅토르 린델로프와 함께 캐링턴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어쩌면 막판 복귀가 가능하다.

텐 하흐 감독은 "아직 말을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일요일 활약을 꿈꾸고 있다"며

"뉴캐슬전에서 마티네스의 모습을 봤다. 바란, 린델로프 같은 선수도 피치에 복귀했다. 주말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내일은 휴식을 가질 것이고 토요일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지켜볼 것이다"고 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루크 쇼는 일요일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여름 이들의 유로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일단 매과이어에 대한 목표는 FA컵 결승전 복귀다. 쇼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하다.

텐 하흐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관련 이야기는 내가 언급하기 힘들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는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계획이 있다"며

"쇼는 조금 복잡하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아주 작은 가능성이 있긴 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조금 주춤한 상황이다. 언제 복귀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앙토니 마시알과 메이슨 마운트는 지난 주중 경기에서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마시알은 지난 12월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마운트는 훈련 중 경미한 이슈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