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리버풀전 선수단 소식

금요일 17 10월 2025 13:33

후벵 아모링 감독이 주말 리버풀전을 앞두고 선수단 소식을 알렸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지난 2월 초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복귀를 앞두고 있으나, 아직 팀 전체 훈련에는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마즈라위는 9월 첼시와의 홈경기 2-1 승리 이후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모로코 대표팀에 소집되었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아틀라스의 사자들’이 바레인과 콩고를 상대로 거둔 승리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 두 수비수를 제외하면, 후벵 아모링 감독은 안필드 원정에서 비교적 완전한 스쿼드를 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브라질 대표팀과 함께 극동 지역 원정을 다녀온 카세미루와 마테우스 쿠냐 등 장거리 이동을 소화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감독은 또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추가 휴식을 부여받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리차(마르티네스)는 거의 복귀 단계에 있습니다. 곧 팀과 함께 훈련에 돌아올 겁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마즈라위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나머지 선수들,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은 준비가 돼 있습니다. 다만 보셨겠지만, 몇몇 선수들은 일본에서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조금 더 시간을 줄 필요가 있어요.”

“디오고(달롯)는 포르투갈의 마지막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어제 이미 여기 있었습니다. 브루노(페르난데스)는 62분을 뛰었기 때문에, 하루 더 회복 시간을 주었습니다.”

“모든 것을 균형 있게 조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도록요. 그들은 준비돼 있습니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어요.”
기자회견 후반부에서 후벵 아모링 감독은 세네 라멘스가 다시 한번 선발로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벨기에 출신 골키퍼 라멘스는 지난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르며 선덜랜드를 상대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 리그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이번 안필드 원정이 리버풀과의 통산 100번째 맞대결로, 2016년 1월 이후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 팀 뉴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금요일 오전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일요일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알리송은 이달 초 갈라타사라이전 패배 도중 부상을 입었으며, 아직 팀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가 골문을 계속 지킬 예정이다.

리버풀은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 중 부상 우려가 있었던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를 모두 출전 명단에 포함할 수 있게 됐다.

슬롯 감독은 “라이언은 완전히 회복됐습니다. 아직 훈련이 두 차례 남아 있긴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면 완벽히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부(코나테) 역시 복귀해 훈련에 다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늘 우리와 함께 훈련을 소화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망 수비수 지오반니 레오니는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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