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유는 4위를 지킬 수 있을까?

수요일 10 5월 2023 07: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요일 웨스트햄에 0-1로 패하면서 5위 리버풀과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해졌다.

맨유는 지난 목요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아쉽게 패배한 후 주말에 연달아 패배를 당하면서 상위 4위권 안착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졌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시즌 종료까지 단 4경기가 남았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에미레이트 FA컵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 '더 디베이트' 에피소드에서 패널들은 올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을지, 그리고 트레블을 노리는 맨시티의 희망을 꺾기 위해 톱4 자리를 희생할 의향이 있는지 등에 대해 토론했다.
전 맨유 골키퍼 시오반 체임벌린은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정적으로 정말 중요하다. 여름에 이적 비즈니스에도 정말 중요하다."

더 선의 닐 커스티스도 챔벌레인의 의견에 동의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선두권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에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며, [FA컵보다] 챔피언스 리그를 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그를 보면 클럽이 전체적으로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만약 4위권 밖으로 밀려나면 '우리는 아직 한참 뒤처져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10년 동안 우승에 도전하지 못했고, 4위 안에 들지 못해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는 것도 정말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베르나베우, 누 캄프, 산 시로에서 열리는 큰 경기는 이 클럽의 존재 이유이자 팬들의 사랑이며 맨유가 상위권에 머무르게 하는 원동력이다. 맨유가 다시 그곳에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1999년 맨유의 트레블 우승팀에서 뛰었던 웨스 브라운은 맨체스터 시티가 그 성공을 모방하는 것을 저지하고, 톱4를 달성하는 것은 모두 '맨유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난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길 원한다. 너무 오랜만인 것 같다. 맨유가 가야 할 곳이다. 올 시즌 우리는 정말 잘 해냈다."

"물론 맨시티의 트레블은 바라지 않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야 한다."

"내 생각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FA컵 결승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꼭 그렇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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