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르드가 잔과 볼을 다투고 있다.

토트넘전 패배

목요일 01 2월 2018 14: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덟 경기 무패행진이 막을 내렸다.

맨유의 인상적인 수비 기록이 크리스찬 에릭슨의 스트라이크와 필 존스의 자책골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의 득점은 11초만에 터져나왔다. 델리 알리의 길었던 볼이 맨유 진영으로 들어왔으며 볼은 크리스 스몰링을 뚫고 에릭슨에게 들어왔다. 이 볼은 막을 틈도 없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골로 기록되며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크리스찬 에릭슨이 토트넘에 득점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알렉시스 산체스는 폴 포그바를 돕기 위해 포워드로 나섰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신선한 선수가 되기 위해, 포그바가 토트넘의 수비를 뚫도록 도운 것이다. 볼이 네트를 향했지만, 린가드에게 닿기까지는 충분하지 않았다. 맨유는 곧장 동점골을 허용하지 못했다. 

이후 마샬이 기회를 만들었지만 데이비드슨 산체스에 의해 무산되었고, 슈팅이 오른쪽을 향했지만 컷되었다. 정확도가 부족했던 탓이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첫번째로 해리 케인이 경기에서 첫 득점을 하려 노력했고, 데 헤아가 이를 안정적으로 수비했다. 손흥민도 이후 득점을 향해 깔끔하게 나아갔지만 스몰링이 이를 막았다. 

토트넘의 압박은 두번째 득점까지 이어졌다. 에릭슨이 오른쪽을 향해 위험한 크로스를 만들었고, 이를 막으려다 필 존스의 발에 맞아 데 헤아에게 흘러갔다. 하지만 이는 득점으로 연결되어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전에선 맨유가 토트넘의 공격에 도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자신감도 차있었고, 맨유의 점유율도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맨유는 후반전 9분에 패널티를 요청했다. 알렉시스의 헤딩이 손흥민의 팔에 맞았지만 심판 안드레는 움직이지 않았다.

에릭슨은 1시간여 되었을 때 다시 한 번 위험한 스트라이크를 데 헤아를 향해 쏘아올렸으나 오른손에 맞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경기로 돌아가 후안 마타와 에레라 두 선수가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들의 리드를 계속해갔고 어려운 경기는 진행되었다. 

전반적으로 맨유에겐 아쉬운 밤이었다. 이제 토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 집중해야 할 때다.
라인업

토트넘: 요리스, 트리퍼, 산체스, 버통헨, 데이비스, 디어, 뎀블레(완야마 92), 에릭슨, 알리(시쏘코 87), 손 (라멜라 81), 케인

대체선수: 봄, 로즈, 워커-피터스, 로렌트

경고: 뎀블레, 알리

맨유: 데 헤아, 발렌시아, 스몰링, 존스, 영, 마티치, 포그바(마타 63), 알렉시스, 린가드(펠라이니 63 (에레라 70)), 마샬, 루카쿠

대체선수: 로메로, 로호, 쇼, 래시포드

경고: 존스, 영
맨유 선수들이 원정 팬들에 박수를 보냈다.

맨유의 다음 일정은?

2월 3일 토요일 허더즈필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