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링 감독의 새로운 스쿼드 구성에 합류할 또 한 명의 선수를 환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언 음뵈모가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카메룬 국가대표 윙어 음뵈모는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세의 음뵈모는 20골을 터뜨리며 리그 전체 득점 순위 4위에 올랐고, 여기에 8개의 도움을 더했다. 브랜트포드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이후, 음뵈모는 매 시즌 평균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브라이언 음뵈모는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어릴 적부터 유니폼을 입고 꿈꿔온 팀의 부름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제 마음가짐은 늘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후벵 아모링 감독에게 배우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제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환경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맨유는 엄청난 규모의 클럽이고, 환상적인 경기장과 놀라운 팬들을 지닌 팀입니다. 저희 모두는 가장 큰 트로피들을 두고 경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음뵈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에서 탁월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최근 3시즌 동안 보여준 놀라운 꾸준함은 그를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 포인트 생산자 중 한 명으로 만들었습니다.
음뵈모가 우리 프로젝트를 믿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고자 한 의지는, 그가 우리 클럽과 지금 우리가 구축 중인 문화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프리시즌 투어를 앞두고 영입 목표 중 하나였던 선수를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미국에서의 프리시즌은 브리안이 후벵 감독과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완벽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