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피시

윌 피시, 꿈의 데뷔 무대

월요일 24 5월 2021 08: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었던 윌 피시는 일요일 몰리뉴에서 열린 울브스와 경기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8세인 피시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다니엘 제임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맨유 1군 선수로 첫 출전을 기록했다.

피시는 올 시즌 23세 이하 팀에서 뛰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피시는 경기 후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솔직히 꿈이 이뤄졌다"고 했다.
 
"맨유에 온지 10년 째다. 매일 훈련하고 열심히 준비한 보상이다. 정말 즐거웠다."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느낌이다. 긴장했고 흥분했다. 경기를 하게 되니 다 사라졌고 집중했다."

"나와 가족들 모두에게 중요한 날이다. 우리 가족 모두 맨유의 열혈팬이다."
맨유가 승리로 경기를 마치면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무패로 마쳤다. 피시는 23세 이하 팀 동료 앤서니 엘랑가, 한니발, 숄라 쇼레이티레와 함께 합류한 7명의 아카데미 출신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우리 모두 23세 이하 팀에서 뛰고 있다보니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맨유 아카데미의 큰 성과다. 우리는 1년 내내 함께 훈련해왔기에 이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조금 들떴다. 한 번 경기를 해보고 나니 매주 경기를 하고 싶어졌다."
하이라이트 : 맨유 2-1 울브즈 동영상

하이라이트 : 맨유 2-1 울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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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어날 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폴란드 그단스크로 이동했다.

폴 포그바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골로 2017년 유로파리그 결ㅇ승전에서 아약스를 2-0으로 꺾은 기념일이기도 하다. 이 경기를 MUTV, ManUtd.com에서 영국 시간 오후 8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살포드의 크리스토퍼 애클스톤이 알렉스 퍼거슨 경과 인터뷰한다.
어제 있었던 일은?

젊은 맨유가 울브스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9세의 앤서니 엘랑가가 단 제임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안 마타는 넬손 세메두가 득점한 울브스가 따라붙자 결승골을 넣었다.

이 승리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원정 무패를 달성했다. 이는 1880년대 프레스턴 노스엔드, 2000년대 아스널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무대에서 네 번째로 달성한 팀이 된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