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전통의 더비'를 기다리는 프레드

목요일 22 4월 2021 09: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프레드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팀의 대결이 '잉글랜드판 엘 클라시코'라고 말했다.

엘 클라시코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펼치는 대결이다. 스페인 리그에서 가장 열기가 높은 대결로 꼽힌다. 이제 주말 모든 이들의 이목이 엘란드 로드로 쏠린다.

맨유는 무려 18년 만에 처음으로 리즈와 리그 원정 경기를 가진다.

선수들은 물론 팬들 역시 이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프레드는 "정말 기다려진다. 잉글랜드판 엘 클라시코다"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프레드는 "팬들 역시 기대가 크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주중 경기가 없었던 만큼 주말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엄청난 라이벌 경기라는 이유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정말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잘 준비해서 경기장에 가겠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전반기 대결의 결과를 다시 한 번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대결에서 맨유는 6-2 대승을 거뒀다. 특히 경기 시작 3분만에 스콧 맥토미니가 두 골을 넣었다.

하지만 프레드는 리즈가 쉬운 상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내내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팀이다. 무려 16년간 프리미어리그를 밟지 못했지만 불과 2주 전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첼시와 리버풀을 상대로도 승점을 얻었다.
 
프레드는 "전반기 승리 당시 우리가 보여준 모습이 최고의 모습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6-2라는 스코어는 좋은 결과다"라며 "물론 그보다 더 좋은 내용의 경기도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맥토미니의 초반 두 골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주 어려운 상대였고, 치밀한 팀이다. 강한 팀이고 공격에 무게를 두는 팀이다"라며

"상대가 어떻게 플레이를 펼치는지 잘 아는 만큼 잘 준비해서 최고의 결과로 승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펼쳐질 일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팬들과 질문을 주고 받았다. 오늘 공개된다.

선수들은 수요일에 훈련에 복귀했다.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생생한 모습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주말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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