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델로프 '최고를 향해'

맨유는 산 시로 원정에서 득점과 승리가 필요했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었고 원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조추첨을 통해 결승을 향한 경로를 알게 된다. 영국 시간으로 금요일 대진 추첨이 펼쳐진다.

린델로프는 동료들과 함께 상대와 관계 없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미 리버풀, 맨시티, 파리 생 제르맹, 라이프치히 등 강호들을 꺾었다. 그리고 최근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AC밀란을 꺾었다. 

린델로프는 대진 추첨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앞서 스페인, 이탈리아의 강호와 만난 맨유다.

린델로프는 "언제나 최고의 팀과 맞붙고 싶다. 이미 소시에다드라는 강팀과 만나 이겼고 밀란에서 승리를 거뒀다. 더욱 큰 성취감을 준다. 사실 상대는 큰 관계가 없다. 일단 지금은 승리가 기쁘다"라며

"매번 승리를 할 때 마다 더 많은 것을 원하는 마음이 들고 더 큰 자신감이 든다. 좋은 점이다. 우리의 능력을 보여줬다는 사실 만으로도 좋은 동기가 된다.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레스터시티전도 잘 하겠다. 빠르게 회복하고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산 시로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포그바가 경기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린델로프는 딘 헨더슨 역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했다. 지난 7경기에서 6회나 클린시트를 했다.

또한 린델로프는 포그바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 45분을 정말 탄탄하게 만들어줬다.

린델로프는 "득점 장면을 보지 못헀다. 하지만 아주 혼란스러웠다.포그바의 놀라운 슈팅이었다'라며

"그가 가진 능력이 보여졌다고 본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복귀해 팀 훈련을 몇 회 소화하지 못했지만 그는 대단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포그바의 득점 후 맨유 출신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을 시도했다. 아주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맨유는 실점하지 않았다.

린델로프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를 지배하기 위해 노력했고,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출발이 좋았다. 그리고 20분정도 후에 우리가 주도권을 내줬지만 다시 가지고 왔다. 후반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 후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기 윟해 노력했다. 상대는 기회조차 없었다. 승리에 만족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즐라탄은 환상적이고 아주 강인한 선수이다. 그가 하는 일은 언제나 대단하다. 상황 판단이 좋고 결정력도 대단하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그를 잘 막았다" 라고 덧붙였다.

오늘 예정된 일들

지난 밤 밀라노에서 승리 후 선수들이 돌아온다. 오늘은 8강 이후의 대진이 완성된다. 스위스 니온에서 대진 추첨이 펼쳐지며 맨유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소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주말 레스터시티전을 앞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솔샤르 감독의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다.